산은 내게 말한다
라인홀트 메스너 지음, 강현주 옮김 / 예담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나는 여행에 대한, 특히 산에 대한 책이면 환장을 하며 읽어댄다. 그래서 유명한 산악인의 이 책을 집어들며 약간은 흥분했었다.. 표지에 쓰인 세계고봉 14개를 무산소 등정.. 알파인 등정..이런내용들에 잔뜩 기대를 했었다. 라인홀트 매스너는 과연 그 산들을 오를때,어떤 심경이었고 또 어떤 극한적인 경험을 했나하는 기대감들로..

으례히 그렇듯이 그런내용들이 있으리라 했다.. 그런데 좀 내용이 없는감이..책의 내용은 거의 내면의 동기로 모든것들을 극복할수 있다라는 것들로만 반복되어 있었다.
그 많은 등정에서의 느낌들이나 어려움들을 전달 받고자 했던건 완전히 오산이었던것이다. 물론 산을 잘 오르는 사람이 글을 잘쓰라는 법은 없지만 말이다. 그래서 그냥 이책을 통해서 라인홀트 매스러라는 유명한 산악인이, 무산소로,알파인으로 그 많은 산들을 등정했구나..그게 가능하기도 하구나..라는 것만 알게되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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