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초등 로드맵
손아름 지음 / 타임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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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손아름님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대치동 에스온수리영재아카데미 대표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시작했지만 초등 때부터의 제대로 된 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에 초등 대상 수업으로 뛰어들어 현재까지 10여 년 동안 대치동에서 수학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강의뿐 아니라 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 수학 교재 집필 등을 하며 입시와 교육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MBC <공부가 머니?>에 영재교육 전문가로 출연했고, <수학에 심장을 달다>를 집필했으며, <대치동 명강사들의 10인 10색 관리법>에 인터뷰이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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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과목이다.

2021학년도 수능 원점수 및 표준점수를 보면 똑같은 100점에도 불구하고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가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수학에 비해 만점 기준 표준점수가 높은 것은 수학보다 상위권 변별력이 강했음을 의미한다.
국어는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기 쉽지 않기에 초등 저학년, 아니 미취학 때부터 '논리적인 독해력'을 꾸준히 성장시켜야 한다 그렇기에 지금 바로 아이들의 독서가 필요하다.

1) 초등 입학 전부터 제대로 읽고 말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2) 초등 입학 전에 한글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3) 글을 읽고 이해하는 속도를 관찰해 초등 저학년 및 고학년 시기의 목표를 정리한다.

국어 문제집 선택 노하우와 국어 학원 선택 노하우도 나와있어서 꼭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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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변별력이 큰 과목이고, 수능 시험 범위가 정해져 있으니 그 범위를 미리 탄탄하게 다져놓으면 그만큼 입시에서 유리하다는 믿음에서 진도를 빨리 끝내고 반복해서 다지고 또 다지려 한다.
암산이 습관화되고, 풀이 과정을 생략할수록 본인의 풀이 과정에 대해 검토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단원평가, 각종 초등 경시대회부터 중고등 내신과 수능까지 모든 시험은 제한 시간이 있기에 매번 새로 풀면서 검토하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암산보다는 잘 정리된 풀이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더더욱 의식적으로 계산 과정까지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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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절대로 암기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시작하면 큰코다친다.

가장 효율적으로 과학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과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자연 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자세를 가지며 과학 지식을 습득하고 과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우리는 과학을 공부한다.
초등생은 교내 과학 행사, 외부 과학 행사, 체험 행사 등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과학적 주제에 대한 창의력, 독창성을 발휘하고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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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교육에 대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지만, 지키기 쉽지 않은 것들이 있었다. 아이를 위한 책이긴 하지만, 나를 위한 책이기도 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 책을 참고하면서 좋은 학부모로서 아이가 좋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타임북스 <대치동 초등 로드맵> 서평단으로 참여하였습니다.
** 제공받은 도서이며,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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