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30대라면 만화영와 '영심이' 보고 자라셨죠?
저 역시도 영심이 만화 영화 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영심이 캐릭터가 그려진 학용품을
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나는데요.
한창 육아하느라 , 회사일하랴, 사느라 바빠
책읽을 시간도 없는 30대를 위한 책 선물,
90년대 우리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
짧은 길이로 금방 읽을 수 있지만,
천천히 읽을수록 와닿는 느낌이 다른 에세이 베스트셀러~
꿈공장플러스 [영심이, 널 안아줄게] 소개할게요^^

화려하게 예쁘지는 않지만, 우리의 어린 시절을
닮은
평범한 소녀 영심이.
책 표지만
봐도 사랑스럽고, 그 시절 추억이 소환되는 느낌인데요,
영심이를
사랑하는 가족들과,
영심이만
좋아하는 귀여운 경태가 있어
영심이는
늘 외롭지 않아보였지요.
고민이
많은 세상 모든 영심이에게 하는 말,
꿈공장플러스 [영심이, 널 안아줄게] 책
제목만으로도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세월이 오래 지나 영심이 만화영화 속 이야기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구요?
이지니
[영심이, 널 안아줄게] 책은 만화영화 '영심이'의
장면들과 관련된 이지니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고 있는
구성이랍니다.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영심이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하나씩 먼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오랜만에 만나보는 영심이
가족들과 경태~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네요^^

[영심이, 널 안아줄게] 열두 번째
이야기.
퀴즈 프로그램에 나간 영심이가 실수로
부저를
누르고,
모두들 영심이가 정답을 말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영심이는 '몰라요'라고
대답했고
사회자는 '작가미상'이라는 의미와
통한다고
생각하여
정답으로
인정해주지요.
어린시절에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장면이더라구요
ㅎ
이지니 작가는 이 장면과
연결하여
간절히 바라는 기적 역시 한 발이라도
움직일 때 만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래야 날 위한 사건이
생길테니까.
해봤자 안 될
거라고
시간만 버리는 셈이라고
말하기엔
조금은 비겁하다
싶어.
30대가 된 지금, 무언가를
도전하기에는
현실의 제약부터 먼저 생각하고 머뭇거리는 일이 더
많아졌어요.
[영심이, 널 안아줄게]책을 보며 영심이 만화를
즐겨보던
그 시절 꿈많던 나와
마주하며
지금의 나의 고민을 작가와 나누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여유없고 늘 바쁜
30대에게
짬나는 대로 술술 읽을 수 있는 재미있고
짤막한
에세이베스트셀러 [영심이, 널
안아줄게]!
따뜻한 위로와 추억을 선물해주는
책
읽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