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소원우리숲그림책 3
양승현 지음, 김보밀 그림 / 소원나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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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성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

아이의 성에 관한 질문에 어느 정도까지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 지,

또 어떤 방법으로 대답해주어야 좋을 지

고민되지요.

 

아이의 성에 대한 호기심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아이의 질문을 얼버무리거나 지나치게 추상적인 방법으로 답하는 것은

좋지 않을 거에요.


성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는 아이와 부모에게

성이야기를 아름답고도 올바르게 알려주는 책,

소원나무 [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책이

도움이 될거에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두 눈을 동그랗게 크게 뜨고 있는

소원나무 [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책표지 속

남자아이의 모습.

호기심 가득한 아이의 귀여운 모습이지요!

꽃과 나비, 새들과 탯줄과 연결된 뱃속 태아의 모습이

노란색 배경의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 함께 있네요!

성에 관한 이야기는 이렇게 아름답고 밝게 다룰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의 주인공 남자아이의 생일날,

배가 불룩한 엄마 뱃속에 있는 동생과 '나'의 탄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아기도 태어나면 나처럼 생일이 생기겠지?

아기는 어디에서 왔을까?

그리고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소원나무 [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책에서는

자신의 탄생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엄마아빠의 만남과 사랑으로 시작하여

엄마 아빠가 될 준비를 하며 아기를 기다리고,

아빠의 아기 씨가 엄마의 아기씨를 만나러 가

아기집에 아기가 생기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아기가 생기는 과정을 그림으로도 아름답게

그리고 막연하고 추상적이지 않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아기가 엄마의 뱃 속, 포근한 아기집에서

열 달 동안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는 건

바로 엄마와 아기를 이어주는 끈인 탯줄이 있기 때문이지요.

엄마와 아빠는 뱃 속의 아기에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장자장 노래도 불러주며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지요.

갓 태어난 아기는 기저기 속만 다르지요.

남자와 여자는 자라면서

몸의 크기도, 모양도, 목소리도 달라진다는 걸

사실적인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아기의 탄생의 과정은 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시작하여

아기를 기다리는 마음과 사랑과 정성으로 아기를 돌보는 마음으로

탄생과 성장의 과정을 거쳐나가지요.

책을 통해 아름다운 탄생과 성장을 지켜보면서

아이는 스스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라는 걸

느끼게 될 거에요!

아이에게 들려주는 성 이야기,

소원나무 [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요]을 보며

아이에게 바르고 긍정적인 성 개념을 심어주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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