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떡을 좋아할까요, 빵을 더 좋아할까요?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10 [우와! 이게 웬 떡이야?]에서는
떡을 좋아하는 아이 민지와 빵을 더 좋아하는 아이 슬기가
등장하는 이야기인데요.
새 집으로 이사를 할 때
이웃들에게 떡을 돌리던 우리나라의 풍습,
떡집을 하는 민지 할머니의 떡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다양한 떡의 종류를 만날 수 있는
이야기
[우와! 이게 웬 떡이야?] 책
들여다볼까요?
새집으로 이사온 슬기네가 민지네 할머니 떡집에서
떡을 해서 돌리며
슬기와 민지는 친구가
되는데요.
슬기는 떡보다는 빵을 좋아하고 민지는 할머니
떡이 맛없다는 슬기 때문에
속상해진답니다.
슬기와 민지는 할머니 가게에서
놀았어요.
어떤 기계는 칙-치익 김을 뿜으며 떡을
찌고,
어떤 기계는 길쭉길쭉한 가래떡을 쭉쭉
뽑아내지요.
찹쌀을 쪄서 밥알을 뭉개질때까지 친 다음
떡 덩어리를 길게 쭉쭉 자르고, 작게 뚝뚝
잘라요.
여기에 콩가루를 묻히면 고소하고 쫀득쫀득 맛있는
인절미가 되지요.
민지 할머니 떡집에서 떡을 만드는 과정을 보는
것이
정말 맛있어보이고 신기하지
않나요?
떡을 만드는 과정을
길쭉길쭉, 쭉쭉, 뚝뚝,
쫀득쫀득
이렇게 실감나게 의성어로
표현해서
이 부분을 자꾸만 따라 읽게 되더라구요
ㅎ
슬기의 생일파티 날, 할머니가 정성들여 만든 떡 케이크를 선물한
민지.
하지만 떡보다 빵을 좋아하는 슬기는 떡 케이크를
먹지 않았어요.
속상해하는 민지에게 엄마는
"떡은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
거고,
그래서 우리 몸에 잘 맞는 건강한 먹거리라고
말이야."하고
슬기에게 떡 이야기를 해 주면 슬기도 떡을
좋아하게 될 거라고 말해요.
하지만 민지는 슬기에게 엄마가 말해준 대로
말하지 못했지요.
서로 말도 하지 않고 놀지
않았거든요.
슬기의 생일날, 민지를 위한 떡을 사기 위해
민지 할머니의 떡집으로 간 슬기와
엄마는
민지가 좋아하는 떡과 무지개 케이크를
사는데요.
민지가 좋아하는 떡으로 두 아이는 다시
예전처럼 친한 사이가 될 수
있었겠지요?
노란우산 [우와! 이게 웬 떡이야?]책의 이야기 뒷부분에는
꿀떡에 관한 임영주님의 시도 실려있구요.
떡의 유래와 다양한 떡에 대한 설명도 있어
떡에 대한 보다 자세한 것들을
공부할 수 있답니다.
밀리언셀러 작가 김홍신 작가와
유아교육 전문가 임영주 박사가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함께 지은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은
우리 민족의 명절, 설날과 추석
이야기,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깃든 의식주
생활,
소중히 지켜야 할 생활 속
전통문화,
이렇게 모두 10가지 이야기로 만날 수 있어요.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엿보고, 자신의 뿌리를 아는 아이가 되도록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