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인형 옷을 입고 있는 귀여운 표정이 사랑스러운 [곰의 된 피나] 표지 속 피나.
곰이 된 피나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국민서관 [곰이 된 피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아요!
피나의 엄마는 귀여운 곰 인형 옷을 만들어
주셨어요.
피나는 곰 인형 옷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피나는 곰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엄마가 만들어주신 곰 인형 옷 정말 실감나지요?
복슬복슬한 곰 인형 옷 속으로 발을 쑥
집어넣고,
동글동글한 눈이 달린 곰 인형 얼굴을
뒤집어썼어요.
이만하면 곰들도 나랑 놀아줄 거야!
뒷산으로 간 피나는 깊은 숲속에서 길을 잃은 아기 곰을 만나요.
아기 곰은 피나가 사람인 줄 모르는 듯 했지요.
피나는 아기곰과 손을 맞잡고 집을 찾아 간답니다.
숲속의 곰들은 모두 모여 파티를
하고 있었어요.
일 년에 한 번 겨울잠에서 깨어난 파티를 하는 날,
곰들은 맛있는 음식과 연주로
피나를 반갑게 맞아주었지요.
흥겨운 음악에 맞춰 노래 부르며 함께 춤추는 피나와 곰 친구들.
'나, 진짜 곰이랑 친구가
되었어!"
신나게 춤을 추다보니 피나의 곰 인형 얼굴에서 코가 떨어지고,
귀가 툭, 눈도 데굴데굴.
피나는 곰 인형 얼굴을 벗었어요.
곰들은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얼어붙었어요.
"그래도 피나는 피나인 걸!"
"어린이도 아기 곰처럼 귀여워,:
이제 곰 인형 얼굴을 쓰지 않아도 곰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피나.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느냐 보다 아기 곰이 "그래도 피나는 피나인 걸!" 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내면을 볼 수 있는 아이와 곰들의 순수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데요.
친구를 사귈 때 겉모습이나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지 따지는 이기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피나와 아기 곰의
순수한 우정은 메세지를 주고 있지요.
따뜻한 색감과 피나의 아이다운
순수하고 귀여운 표정,
피나의 방에 피나가 좋아하는
곰에 관한 책들이 가득한 책장,
엄마가 만든 실감나는 곰인형,
곰의 털의 결까지 잘 느껴지도록 스케치한 곰의 모습.
곰들이 맛있는 음식을 가득
차려놓고 함께 연주하며 춤추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책이랍니다,
숲속 나무와 싱그로운 풀,
곰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이에요.
피나가 곰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뜨고 얼어있는 곰들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더라구요.
곰을 좋아하는 아이가 곰인형을
쓰고 곰이 되어 곰들과 우정을 나누는 사랑스러운 이야기,
순수하고 예쁜 아이의 모습과
아이가 곰들과 나눈 예쁜 우정이야기.
국민서관 [곰이 된 피나]를
보며 따스함을 느껴보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