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티라노는 친구를 안아 주고 싶어…
조너선 스터츠먼 지음, 제이 플렉 그림, 노은정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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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티라노는 친구를 안아주고 싶어] 표지속 티라노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무서운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이 아니네요!

 

크기도 작고, 팔도 짧은 꼬마 티라노가 친구를 왜 안아주고 싶어하는 걸까요?

 

대교 꿈꾸는 달팽이 [꼬마 티라노는 친구를 안아주고 싶어]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 지 한 번 들여다볼까요!


 


[꼬마 티라노는 친구를 안아주고 싶어] 책은 면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음이 아파 오늘은 놀기 싫다는 친구 뾰족이.

꼬마 티라노는 마음이 아픈 친구 뾰족이를 달래주는 방법을 찾기 시작해요.

 

달콤한 케이크? 다정한 미소? 맛난 간식? 웃기는 이야기?

이 모든 것은 아니에요.

바로 '꼭 안아 주기'를 해주고 싶은 꼬마 티라노에게 문제가 있답니다.

그건 바로, 꼬마 티라노의 팔이 엄청 짧아서 누구도 안아 주기 힘들다는 것이에요!

 

뾰족이를 꼭 안아주고 싶은 꼬마 티라노는 아빠, 고모, 엄마, 누나, 형에게

안아 주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한답니다.



 

 

 

꼭 안아주는 방법을 묻는 꼬마 티라노에게 아빠는 수학 문제를 풀다보면 아픈 마음도

나을 거라고 말해요.

하지만 꼬마 티라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뾰족이에게 수학 문제를 내밀었다가 뾰족이 마음이 더 아파질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요.

 

누나와 형에게 얻은 방법!

"어려운 일을 해내려면 계획을 세우고 연습을 해야 돼."

 

이 말을 들은 꼬마 티라노는

먼저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고!

힘도 기르고!

꾸준히 열심히 연습도 하지요!

 


 


친구를 안아줄 준비를 마친 꼬마 티라노는 날아다니는 공룡을 나무인 줄 잘못 알고

안았다가 떨어지고 말지요.

떨어지는 순간에도 꼬마 티라노는 친구 뾰족이를 생각해요.


"이대로 떨어지면

다시는

뾰족이를 못 볼 텐데……."



꼬마 티라노는 뾰족이를 다시 만나 계획하고 연습한 대로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었을까요?

[꼬마 티라노는 친구를 안아주고 싶어] 책을 통해 확인해보실거죠?^^



친구를 생각하는 꼬마 티라노의 순수하고 예쁜 마음이 사랑스러운 동화,

그리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과 생김새를 가진 공룡 그림을 감상하는 것 또한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동화 ?[꼬마 티라노는 친구를 안아주고 싶어]랍니다.

 

꼬마 티라노는 친구 뾰족이의 입장에서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어떤 감정을 느낄 지

생각해보는데요.

반면 아빠와 고모, 엄마는 뾰족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보다 자신들의 시각에서

이럴거야~ 하고 판단하고 말해버리지요.

엄마인 저도 [꼬마 티라노는 친구를 안아주고 싶어] 속 어른들의 모습과 닮은

부분이 있어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꼬마 티라노가 친구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위로해주고 싶어하는 예쁜 마음처럼

우리 아이들도 주변에 도움과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줄 수 있는 예쁜 마음을 가지도록 해주세요.

[꼬마 티라노는 친구를 안아주고 싶어] 책을 보며 더 예쁜 마음을 가지고 친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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