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맛에 한 번 먹으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초콜릿!
저도 초콜릿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초콜릿을 자주 먹고 있지만, 초콜릿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어요.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어디서
왔을까? 초콜릿]은
[어디서 왔을까? 김], [어디서
왔을까? 빵]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시리즈인데요.
귀여운 두 아이가 등장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주제로 한 내용이라
어린 아기들부터 유아, 어린이들도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
초콜릿은 어디서
오나?
한 번 알아볼까요?
머나먼 아프리카로
떠나보아요.
코끼리와 하마, 기린, 사슴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4살 저희 아이는 동물 이름을 하나씩
말하며 좋아한답니다^^
잘 익은 카카오
열매를 나무에서 따서 반으로 쫙 갈라
카카오콩과
열매살을 바나나잎 위에 담아두었다가
씨만 골라 따끈한
햇볕 아래 말려주고,
커다란 쇠 통에
카카오 콩을 넣고 볶은 다음
카카오 콩
알맹이를 곱게 갈면!
걸쭉한 카카오
반죽으로 변한답니다.
북치고 좋아해 [어디서 왔을까?
초콜릿] 그림 속 카카오 반죽이 초콜릿을 좋아하는
아이와 엄마에게 더없이 행복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카카오 반죽을
고소한 카카오버터와 씁쓸한 가루로 나누어
카카오 반죽에
카카오 버터랑 설탕을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잘 섞어주자!
식힌 초콜릿을
틀어 부어 굳은 후 틀에서 꺼내면 초콜릿 완성!
사르르르~
냠냠냠~~
[어디서 왔을까? 초콜릿]책의 뒷부분에는 초콜릿박사님이 알려주는 진짜 초콜릿과
가짜 초콜릿,
"초콜릿은 왜 사르르~ 녹나요?"
"초콜릿이 약이라고?" 등 초콜릿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어
더욱 유익하답니다^^
초코케이크, 코코아, 프랄린, 초코우유
등 맛있고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초콜릿 음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가리키며 하나씩 말해보고
먹는 시늉을 하기도 한답니다^^
아기들이 가지고 놀고 여러 번 읽어도
튼튼한 보드북으로 제작되어 오래도록
반복해서 읽어도 걱정없고, 책 모서리가
라운딩처리되어 안전한 책이라 엄마 마음에도
쏘옥 드는 책 [어디서 왔을까? 초콜릿]
음식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조경규 작가
특유의 귀여운 그림과 사랑스럽고
귀여운 대화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더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의 구성이
돋보이는 책이네요.
아이와 함께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다음 시리즈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