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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입만 먹어 볼까?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19
마이클 로젠 지음, 케빈 월드론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저자 '마이클 로젠'이 재미있게 읽어주는 '초콜릿 케이크'라는 시는 유튜브에서 인기있고 유명한데요.
시 '초콜릿 케이크'가 [딱 한입만 먹어볼까?] 그림책으로도 나왔어요!
[딱 한입만 먹어볼까?] 책 표지에는 초콜릿이 듬뿍 들어가 쫀득하고 맛있어 보이는 초콜릿 케이크를
바라보는 아이의 눈빛이 정말 간절해보이네요^^
그럼 [딱 한입만 먹어볼까?] 책에 초콜릿 케이크와 관련된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지 들여다볼까요?
주인공 마이클이 어렸을때 좋아한 간식은 바로 엄마가 만든 초콜릿 케이크랍니다.
마이클은 엄마가 싸준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을 담아 학교로 가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케이크를 꺼내어 진짜 맛있게 먹었답니다.
예예예예!
이 안에 있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게!
이게 뭘까. 이게 뭘까?
바로, 바로
초콜릿 케이크!!!
이야아, 으으음.
아유. 이것 좀 봐!!! 꿀꺽!
초콜릿 케이크를 먹을 생각에 들뜬 마이클의 기분이 재미있는 의성어로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지요!
마치 마이클처럼 초콜릿케이크를 먹기 직전의 기분을 함께 느끼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초콜릿케이크가 또 남은 어느 날,
침대에 누워 잠이 든 마이클은 한밤중에 눈이 번쩍 떠졌어요.
그렇지! 초콜릿 케이크!!! 히히!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초콜릿 케이크를 한 번 보고 올까?
안방 앞 마룻바닥에서 삐걱거리는 곳을 밟지 않으려고 아주 살금살금.
그냥 잠깐 보기만 하려던 것이, 접시에 떨어져 있는 케이크 부스러기를 집어먹고,
케이크 가장자리에서 바스러져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조각들을 먹고,
한쪽만 깔끔해지면 안되니 다른쪽도...
이런!
케이크가 싹 다 없어졌어요!
다음날 마이클의 엄마는 마이클이 초콜릿 케이크를 다 먹어치운 걸 눈치챘을까요?
마이클은 엄마에게 어떻게 말했을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초콜릿 케이크'에 관한 추억과 맛있는 음식을 자다 일어나서까지 몰래 먹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 책 [딱 한입만 먹어볼까?]
재미있는 표현과 아이다운 귀여운 발상이 더욱 매력적인 동화랍니다.
저의 평점은 별 다섯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