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탄의 여자 1
서희원 지음 / 청어람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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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양반이였지만, 조실부모하고 친척집에서 눈칫밥 먹다가 자진 기생이 된 여주.

평양에 잠시 방문했던 사도세자의 연인이되어 그가 자신을 불러 올리기만을 학수고대 하다 납치되어 청나라로 또 페르시아로. 거기서 부인을 여럿 둔 술탄을 만나고요.

일단 이여자 저여자 한테 진심을 줬던 남주가 별로였고요. 생각을 해보세요 이여자 저여자 한테서 낳은 아이가 한타스 정도 되는 남주라니... 뭐 여주를 암만 사랑한다 하나 그것또한 진실되다 느끼기가 좀 힌들었어요. 작가는 여주만은 다르다는것을 피력하려 했지만...뭐 그저...성질 불같고 모든 지말이 법인 남자, 그렇게 지혜롭지도 않고 술탄이라는거 빼곤 뭐... 그다지...나중에 여주가 늙어 병으로 죽으니까 두문불출 해서 왕권을 약화 시키고 죽는 한심한 왕이기도 하죠.

조선에서 끌고와서 겨우 술탄의 여자라니...훗 아라비안 나이트도 아니고... 그래도 작가는 꽤 많은 정성을 들였겠더군요. 그쪽 나라 음식이나 명절, 풍습 같은거 조사하려고 힘들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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