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년째 열다섯 2 - 구슬의 무게 텍스트T 5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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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간된 후 2권 출간 요청이 정말 많았던 책 오백 년째 열다섯,

드디어 2권이 출간되었어요~

 

슈와 저는 1권을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1권도 함께 읽어보았어요 ^^

오백년째 열다섯살로 살고 있는 이가을!!


 

가을의 쌍둥이 둘째 언니로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사실은 엄마인 이여름!!

그리고 가을의 쌍둥이 첫째 언니로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사실은 할머니인 이봄!!

오백년째 열다섯살인 이가을과 다르게 엄마와 할머니는 둔갑술로 열다섯살의 모습으로 변신했던 것 ~

서당부터 근대학교까지 쭉 열다섯살의 모습으로 학교를 다닌 가을과 달리 할머니와 엄마는 학교에 다닌적이 없지만

가을과 함께 학교를 다니겠다고 선언한 후 하루 여덟시간 이상 지속하긴 어렵지만 등교 직전에 열다섯살의 모습으로 둔갑하여 가을의 쌍둥이로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되었어요

할머니와 엄마가 나와 쌍둥이인 척 학교에 다니면 어떤 기분일까요? ^^*

가을네 삼대모녀는 야호로 산지 오백년이 되었어요 ..

부럽기도 하고 왠지 쓸쓸할 것 같기도 하네요

 

야호는 여우에서 인간 모습으로 변한 본야호와 야호의 도움을 받아 인간에서 야호가 된 종야호가 있는데

가을네 삼대는 종야호에요,

가을이 서희였던 시절 눈밭에서 덫에 걸린채 발견했던 새하얀 여우를 구해줬는데

그때 구해준 여우가 야호의 시작이자 우두머리인 "령"

사실 구해주지 않아도 탈출이 가능한 힘이 있었던 령이었지만~~

어쨋든 서희의 도움을 받게 된 령~

한번 입은 은혜는 절대 잊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는 야호 "령"은

호랑족의 범녀로부터 죽어가는 세 모녀를 살리기 위해 그들을 종야호로 만들어 살리게 되었답니다

세모녀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던 이유는

가을이 범녀의 아들과 인간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기 때문 ..ㅜㅜ

호랑족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야호가 된 가을은

결코 평범한 종야호는 아니라는 느낌이 팍팍 오네요

학교에서 인간에서 호랑족이 된 종호랑 유정도 만나게 되고

그리고 학교에 다니는 동안 아웃사이더 신우와 친구가 된 가을,

 

최초의 구슬을 가을을 살리는데 사용했던 령은

최초의 구슬을 노리던 호랑족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령의 남동생 휴는 최초의 구슬이 가을이 가지고 있다는걸 알려주고

구슬전쟁이 끝날때까지 숨어있게 하지만

누군가가 가을의 모습으로 신우에게 접근해 데려간걸 알게 된 후 신우를 구하기 위해

결국 휴가 마련한 곳에 가지 않고 구슬의 힘을 이용하는 훈련을 하게 되고

신우를 되찾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던 가을은 마침내 3단계 둔갑술까지 성공하게 되었지만

호랑족이 아니라 수수가 꾸민일이란걸 알게되며 신우를 구한 후

최초의 구슬의 힘을 이용해 야호족과 호랑족이 구슬을 탐할 수 없도록 명령을 내리고 구슬전쟁은 막을 내리게 되며

오백 년째 열다섯 1권의 이야기가 끝이 났어요~

 

2권 출간 요청이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

빠져듭니다 ~~~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매력적인 K판타지"

구슬전쟁이 끝나고 평화도 잠시, 야호랑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날 위기에 처한다

 

최초 구슬을 가진 가을은 야호랑을 지키기 위한 반격을 시작하는데...

 

"오백 년 째 열다섯" 두번째 이야기!!

 

3학년이 된 가을,

할머니와 엄마는 구슬전쟁을 앞두고 위기 상황이 생길까봐 학교에 함께 다녔던 것인데

더이상 둔갑이 힘들어 중학생으로 살기 어렵다며 이모집에 가게 되었다고 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지내기로 한답니다 ~

 

새로운 등장인물과 어떤 인연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지는군요 ㅎㅎ

3학년 3반이 된 가을, 신우와 같은 반이 되었는데요~

호랑 유정과 현도 같은 반이 되었더라구요 ^^

그리고 신우와는 커플이 된 가을 ~

듀근듀근 ㅎㅎ

슈는 아직 어려서 이 설렘을 알랑가 몰랑 ~~

그리고 가을의 엄마는 유정의 삼촌이자 가을의 아빠인 "'선"과 만남을 이어가게 되고

집문제로 임시지만 선과 함께 살고 있는 유정네에 들어가게 되면서

엄마에게 방을 양보한 선은 현과 함께 현의 집으로 ~~

이렇게 가을이네와 유정이가 함께 살게 된 상황

유정이가 현을 좋아하게 된 이야기도 나누고 ~

이야기가 이렇게 달달하게 이어지나 싶었는데요 ^^

 

야호와 호랑의 첫대면 날 !!

가을의 의견에 따라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게 된 야호와 호랑이

호랑족의 리더이자 가을의 할머니인 범녀의 지지로

야호랑의 리더는 호랑과 야호의 구슬을 모두 다스릴 힘이 있는 가을이 맡기로 하고

통합적인 명칭은 야호랑으로 결정되었답니다.

오백년 전 가을의 세모녀를 죽음으로 몰고갔던 할머니 범녀..

지난날을 사과하는데 왜 때문에 찝찝한 것인지,,

범녀에게 감정이 좋지 않은 현은 범녀가 그럴리 없다며 못마땅해하네요 -

뭔가꿍꿍이가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찝찝함을 뒤로 한 채 야호와 호랑은 평화롭게 지내나 했더니

실버제약이 신체가 늙지 않는 호랑족의 존재를 추적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된답니다

실버제약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가을은

10년 후 모습으로 둔갑하여 첫이름인 김서희로 위장취업을 하게 되고

제약회사 대표의 비서로 일하며 정보를 파악하게 되는데요~

파악된 정보 끝에 범녀의 계략이 숨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죠 ㅠㅠ

아..끝까지 나쁜 할머니였어 ;;

 

 

가을은 야호랑과 인간 모두 평화로운 방법으로 지켜낼 수 있을까요?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매력적인 K판타지

오백 년 째 열다섯 두번째 이야기에서 확인해보세요 ^^

오백 년째 열다섯 2권 역시 빠져듭니다 ~

3권 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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