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에서 드러나듯, 이 책은 최근 대중에게 알려진 '인공지능' 중 가장 뜨거운 감자인 '챗 GPT'가 우리 교육계에 가지고 온 (가지고 오게 될) 변화를 다루고 있다. " 특히 교육분야는 챗GPT의 등장으로 교육의 근본 목적 자체가 흔들릴 만큼 심각한 파문이 일고 있다. 교사와 학생의 역할, 학습의 의미, 평가와 표절, 학교와 교실 공간의 변화 등 연일 뜨거운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 19 대유행 사태를 겪어낸 우리는 알고 있다.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주한 커다란 변화가 우리 사회에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오던 것들이 이제 더 이상 당연해지지 않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그저 '여태껏 그렇게 해왔으니 앞으로도 그렇게 하자'는 식의 권태로운 사고방식에는 문제가 있음을.챗 GPT라는 또다른 물결이 가져온 파장은우리가 깊이 있는 이해없이 그저 받아들이던 수많은 '당연하지 않아도 될 것들'에 조명을 비춘다.'교육이 해야 할 역할이 무어냐''교사에 대한 사회의 기대는 지식전달이라는 말로 전부 요약할 수 있나''책상 앞에 앉아 일제히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펜을 들고 무언가 필기를 하고 외우고. 이 과정을 잘 하면 공부 잘 하는 아이가 되는 것일까''학습자가 얼마나 많은 내용을 단기간에 외웠다가 토하듯 뱉어내는 그 과정이 우리가 평가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을까'참 많은 질문이 샘솟아나는 저자의 문제의식이었다.1. 챗GPT시대가 불러온 변화2. 과연 위기일까 기회일까3.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교육 패러다임 변화4. 진정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찾아서5. 챗GPT, 일상 속 교육을 돕다이런 흐름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결국 고교학점제로 특징지어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개별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방향성에 발맞추어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위해 챗 GPT를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서평 전문 : https://m.blog.naver.com/rgh04106/223168238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