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이 먹는 약 ZERI 제리 과학 동화 1
군터 파울리 글, 파멜라 살라자 그림, 이명희.김미선 옮김 / 마루벌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받아보자마자,우리아이들의 함성소리를 글로 표현하고 싶어도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엄청난 함성이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이다보니,,, 기대도 크고 신이나서 어쩔줄 몰라했던것 같아요... 먼저,,, 동물들이 먹는 약을 읽어달라는 우리 막둥이, 그리고 형은 스스로 살아야해를 먼저 읽겠다며 각각의 소리를 내어 읽었습니다. 동물들이 먹는약에서 남아메리카에 놀러온 침팬지 한마리가 마코앵무새가 바위를 쪼아먹는것이 왜일까?? 궁금함에 까닭을 묻게되요. 저도 저의아이도 그다음 이야기를 읽기전까지 글쎄~~하며 궁금했습니다. 아마도 침팬지만큼 아니 더 궁금해한것 같아요. 마코앵모새는 모르는게 없는것처럼 자기들의 이야기를 시작해, 코끼리가 왜 진흙구덩이에서 진흙을 핥는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침팬지에게도 이런 경우가 있지않냐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죠... 저도 몰랐던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어 마치 동물학자라도 된것처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형이 가장 먼저 읽은 스스로 살아야해는 형의 느낌을 그대로 옮겨 적어볼까합니다. 물론,,, 두꺼운책이 아니라서,또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는 재미에 3권의 책을 두 형제는 모두다 읽었지만.... 형이 먼저 읽었기에, 형의 느낌을 우선으로 적어볼까합니다. 한염소와 고양이의 이야기로 이뤄집니다.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에게 한 염소가 다가와 말을 건넵니다. 내 고향은 저기 어딘가라고.... 고양이는 염소가 바다에서 산다는 말인가?오해를 하는 모습이 정말로 귀여웠다고 하네요. 각각의 동물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며 살게 된다는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본인도 어딜가더라도 적응잘하며, 멋진 삶을 살아갈거라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던데요^^

 

 

마지막으로 할머니표 오렌지비누....


 

오렌지의 신비한 힘,,, 설탕의 신비한힘을 이용해 할머니가 비누를 만들었다는 얘기에요. 주변에서 이렇게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개성만점인 비누를 만들기도 하죠... 굳이 자연을 훼손시키면서 우리일상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필요가 없다는것을 깨달았다고 하는 우리 아들,,, "엄마, 자연은 소중하죠... 망가뜨리면 안돼죠~"하는 우리 작은아들의 말로 서평후기를 마칠가합니다. 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자연의 소중함을 더 일깨워주는 동화책이라,, 아이들이 늘 곁에 두고 열심히 읽어줄것을 믿어요. 오늘도 눈뜨자마자 읽어달라는 과학동화책입니다. ... 좋은책 읽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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