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행동의 의미를 성찰할 줄 모르는 무지야말로 가장 위험한 야수인 것이다. 그리고 이 야수를 문명의 굴레에서 풀어준 것은 무소불위의 정치권력이다. - P235

쉴새없이 흘러가는 화사한 젊은이들의 물결과 거리공연 예술가들의 밝은 얼굴을 보면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저 청춘의 열기에 들뜬 젊은이들의 물결이 결국은 이 자유로운 사회를 종교적원리주의로 되돌리려는 시대착오적 시도를 막아낼 것이라는 점을 말이다. 세상에는 잠시 멈춰 세울 수는 있어도 돌이킬 수는 없는 커다란 흐름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다.
-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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