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헤르만 헤세명작으로 손꼽히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다.처음에 내용을 몰랐을 때는 데미안이 어떤 것을 얘기하는 것일까 궁금했었는데, 그것은글의 화자인 '나'에게 꾸준히 결정적인 깨달음을 전해주는 친구의 이름이었다.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문체가 딱 떨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조금 두리뭉실한 느낌으로 어떤 문장에서든 약간의 여지를 주고 생각이나 상상을 이어나가게끔 하는 느낌이었다.책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것은 '두 개의 세계'와 '아브락사스'다.책의 초반에서부터 꾸준히 싱클레어는 두 가지를 오고가며 자신의 내면에대해 고민하고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은 깨닫는다.사람은 선과 악 두 가지로 나눌 수 없고, 하나의 세계에만 자신을 담아두지도 않는다는 것을.데미안이 있었기에 싱클레어는 자신만의 알에서 깨어나며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찾아가는 성장일기이자 나를 찾아 가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다 읽은 후에 인덱스한 부분만 다시 읽어보면 마음속에 새기고싶은 문장들도 많았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책이었다.자아 성찰과 인간의 성장에 대해 대해 정말 심도있게 그려냈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누군가의 길잡이는 되지 못하더라도 나 자신의 길잡이는 되어야하지 않을까. 내면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라 한다.’p.126 <문예춘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 @moonchusa #데미안 #두행숙 #철학 #헤르만헤세 #문예춘추사 #소설 #고전소설 #성장소설 #고전문학 #세계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