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이 마을에서
사노 히로미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3년 8월
평점 :
품절


[누군가 이 마을에서] 사노 히로미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독성이 너무 좋아서 아주 술술 잘 읽었다.

고급주택가를 배경으로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마을은 폐쇄된 분위기 속에서 그들만의 천국을 만든다.
하지만 그곳의 속을 들여다보면 끔찍한 비밀이 숨겨져있다.

개인은 집단속에 있으면 용감해지고, 잘못됐다는 것을 알더라도 혹시나 자신에게 피해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저 침묵한다. 그러한 행태들은 어린아이들의 학교에서나 어른들의 사회집단이나 비슷하다.

굉장히 현실지 않은 마을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현실과도 닮아있다.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을 꼬집고 비판하면서도 속도감있는 전개로 재미를 잃지 않은 작품이라는 생각이다.
작품의 거의 마지막에 '그게 사실은 그렇게 그렇게 되었던 것이었다..' 라는 식의 전개는 야악..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섬뜩하면서도 잘 읽혀서 좋은 점수를 주고싶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하였습니다.
@chae_seongmo

<출판사_문예춘추사>
@moonch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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