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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려나가는 마음 - 잊히지 않을 화가들, 그들의 삶과 그림 사이
조성준 지음 / 눌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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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화가의 자화상 표지에 끌려 주문했는데, 모처럼 좋은 책을 만났네요. 화가들의 삶과 그림을 함께 읽으니 그림이 더 가깝게 와닿아요. 마티스, 르누아르처럼 익숙한 화가의 그림도 있고 벡신스키, 모드 루이스처럼 현대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해서 그림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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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졌는가
벤저민 카터 헷 지음, 이선주 옮김 / 눌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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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드라마처럼 생생하게 읽힌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요즘, 남의 나라 일로 다가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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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감시국가, 중국 - 디지털기술과 선택 설계로 만든 ‘멋진 신세계’
가지타니 가이.다카구치 고타 지음, 박성민 옮김 / 눌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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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흥미롭네요.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어느정도 해당되는 이야기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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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굴 괴물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이야기 속담 그림책 4
강숙인 지음, 안준석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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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여우는 아빠여우에게 존댓말을 하고, 아빠여우는 엄마여우에게 반말을 합니다. 왜 그래야하나요? 여우부부가 서로 존댓말을 쓰면 안되나요? 출간 전 여러 사람이 읽어봤을텐데 한 사람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다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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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용법 - 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작 신나는 책읽기 33
김성진 지음, 김중석 그림 / 창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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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책이다. 설겆이, 빨래, 요리를 해주는 기계가 ‘엄마 장난감‘이라니? 그건 ‘가사도우미 기계‘아닌가? 그 기계가 감정을 배우고 사랑을 느끼면 진정한 엄마로 거듭나나? 발상은 기발할지 몰라도, 엄마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이상적인 엄마상을 은연중에 전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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