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 좋은 이름
김애란 지음 / 열림원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그리고 ‘빛‘과 관련해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일화하나. 몇 해 전 한 한국 작가가 독일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한국의 근대와 분열, 분단을 다룬 소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작가는 독일 기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 그래서 당신은 결국 어느 편이란 말인가? 오른편인가? 왼편인가?

작가는 잠시 고민하다 이렇게 대답했다 한다.

- 나는 죽은 사람 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