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그랬는데, 객관성 없는 등장인물일수록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래서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에 끌리는지도 모른다.‘이런 책을 읽었지‘라고 추억을 떠올리거나 ‘잘 모르지만 재미있어 보이네‘라고 생각해준다면 무척 기쁘겠다. 아직 읽을 마음은 안들지만 이 고전은 대충 이런 이야기구나‘ 하고 기억해준다면 내 나름대로는 세계명작극장 역할을 한 셈이겠지.
"내 친구 좋은 친구.언제나 함께 있지 못해도, 만나지 못할 때가 있어도 떨어져 있을 때 더 생각이 나고, 멀리 있을 때 더 가까워지네. 지혼자 있을 때 더 소중하다네."
누군갈 열렬히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를 온건히 사랑할 수 있는 것, 이를 테면 하고 싶은 일들로하루를 꽉꽉 채워가는 것 말이야. 그러니까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 원하는 삶을 사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