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탐정 이상 2 - 공중여왕의 면류관
김재희 지음 / 시공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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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은지 꽤 되었으나 읽고 두고 읽고 두고 하다 드디어 완독하여 글을 쓴다.

몇해전 처음 이 소설을 접하였을때 제발 시리즈로 나와주기를 바랐는데 현재 4편까지 나와있어 뒤이은 3,4편을 장바구니에 고이 담아두었다.


무엇보다 이번편에는 존경해마지않는 권기옥 선생님의 이야기로 더욱 두근거렸다. 당시 시대가 시대인 만큼 역시 역사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지는 것이 참으로 마음을 술렁이게 한다.


소설 속 인물로 차용된 이상과 구보가 내가 상상했던 실제 인물의 모습과 흡사하여 그러한지 소설 속 인물들의 행동이 참으로 자연스럽게 납득이 된다. 특히 이번 편은 본편을 다 읽은 후 작가의 말을 읽었을때 인물의 성격에 대한 내 생각과 작가의 생각이 같다는 점에서 역시나 그런가! 하고 공감하기도 하였고 이어 3편을 적고계시다는 문장을(물론 한참 지난 일이지만) 보고 책을 다 읽고서 느낀 시원섭섭한 마음보다 기대와 신나는 마음이 가득찼다. 작가님 아무쪼록 오래오래 집필 해주시길 바라며 오랜만에 꽂힌 시리즈 물이 쭈욱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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