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서점 주인이 되었습니다 - 빈의 동네 책방 이야기
페트라 하르틀리프 지음, 류동수 옮김 / 솔빛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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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손에 붙는 책을 읽었다.
유럽 여행을 할때 그 지역마다 작은 서점들이 아직 건재하는걸 보고 신기해했던 경험이 있다. 나부터도 이미 온라인에서 책을 사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그나마 남아있는 동네 서점은 학원 교재를 대부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4분의 3쯤 읽을 때 불현듯 내가 사는 동네의 서점을 검색해보았다. 작은 서점들도 서너개 나열되어 나왔다. 그중에 두곳의 이름과 주소를 확인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어떤 책을 다루고 어떤 행사를 하는지 확인해보았다.
흐름에 맞게 다들 변하며 또 유지하는 것들에 고맙기도하고 흥미롭기도 했다.
주말쯤 시간을 내서 찾아가 봐야겠다.

결론이라면 현실적인 이야기이면서도 실제로 나를 대입하면 비현실적인 이야기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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