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

청소년 진로 매거진 두리번 Vol.16 - 뷰티
감지덕지 편집부 엮음 / 감지덕지 / 2013년 12월

두리번

청소년 진로 매거진 두리번
이 잡지는 이름부터 참 잘 지은 잡지가
아닌가 싶다. 청소년기에는 누구나 자신의
직업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여기저기 기웃
기웃 대며 두리번 거리는데 여기에 나오는
두리번을 잡지의 이름으로 정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아니 청소년들의 심리를 잘 파악한
제목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가 읽은 두리번은 vol16 이다.
기존의 잡지들처럼 매달 발행하지만 몇월호가
아닌 vol 몇호이냐 이다. 처음에는 왜 몇월호가
없지라는 생각을 했엇는데 생각해보니 진로 매거진
이기 때문에 굳이 몇 월호라는 월이 표시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의
심리상 이미 지난달은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 진로 매거진 두리번은 이미 지난 잡지라해도
이렇게 날에 관계없이 자신이 관심있거나, 생각하는
직업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잡지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가깝게 두고 읽기 편하게 되어있다.

또한, 무슨학교 무슨대학, 무슨과등의 진로 상담이아닌
실제 청소년들이 필요한 진로에 대해서 중점적인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더욱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잡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vol16편은 뷰티 편 이었다.
뷰티 편은 뷰티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고 있다.
게다가 실제로 일하고 있는 프로들과의 인터뷰를 잡지안에
담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가까이 하면
좋을듯 싶다.

두리번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실제 잡지를 구독하게되는
청소년들의 실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는 것인데 잡지안에
나와있는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의 네일아트 동아리를 취재함으로써
실재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이 있다는 것과 그들의 생각을 같은
또래의 청소년들이 참고하고, 공감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게다가 동아리 소녀들이 축제등을 통해 실제적으로 경제적 활동을
미리 체험해봄으로써, 네일아트의 경쟁력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느 것이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데 두리번에서 단점은
초반부에 굉장히 어지러운 광고와 일러스트레이트 그리고
불필요하게 많이 사용되어진 다양한 색상이라는 점이다.

정말 포인트가 될만한 것만 강조하면 되는데 이건 뭐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다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무엇이 중요점이고 무엇이
참고해야할 사항이며, 무엇을 어디서부터 읽어야할지 다소
두서 없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소 높은 가격이 마음에 크게 걸렸는데 청소년들이
읽는 잡지인데 1만5천원이라는 금액은 너무 과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격을 줄이기 위해 쓸데없는 일러스트등
불필요한 것을 다 없앤다면 가격이 활 줄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구독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내일의 너를 믿어봐

내일의 너를 믿어 봐 - 자유학기제를 대비하는 본격 진로 소설
송영선.김용원 지음 / 탐 / 2013년 9월

내일의 너를 믿어봐

자유학기제가 무엇인가?
자유학기제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과, 실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도우며 진로에 대한 활동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자유학기제는 2016년부터 전면 도입하지만
2015년 까지는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서만
신청을  받아 지정 및 운영을 한다고 한다.

이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중간,기말고사를
치르지 않기 때문에 고교입시에도 이 자유학기동안의
성적은 반영되지 않고 자율과정으로 진로탐색이나,
동아리 활동, 예술, 체육활동 등의 프로그램활동으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한 학기에 두 차례
이상 종일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학생들 스스로
진로체험 계획을 세우면 그 학생에 한해 출석으로
인정하며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점수대신 서술형으로
기재된다고 한다.

도서 내일의 너를 믿어봐는 이러한 자유학기제를
대비하는 본격적인 청소년 진로 소설로서 다소
어렵고 까다로울 수 있는 학기제에 대한 것을
소설이라는 것을 통해 접목시킴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가져올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중간에 삽입되어있는 진로적성검사 사이트와
직업흥미 유형별 특징을 통해 어디에서 무엇을
준비해야하는 지와 나에대한 성격 특징을 검사할 수
있고, 도서의 주인공인 혜란과 소영, 민태의 진로
로드맵을 통해 어떠한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잘 서술하였다.

청소년들과 청소년 부모들이 이 도서를 통해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 없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모두 틀림없이 다르다

우리 모두 틀림없이 다르다 - 어린이 인권 이야기 ㅣ 지식교양 모든 9
김현식 외 지음, 이광진 외 그림 / 열다 / 2013년 11월

우리모두 틀림없이 다르다

우리모두 틀림없이 다르다는 어린이들에게
인권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아빠와 태민이의
주고 받는 형식의 이야기를 통해 전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인권에대한 이야기가 많음과
인권문제를 통한 세계사를 이야기 해준다.

이 도서는 총 4개 장으로 나누어 인권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였고,  세상을 바꾼
인권의 역사 그리고 세계 인권선언과,희망을
만들어가는 우리 이야기를 이야기하였다.

인권...인권이란?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서
가난한자, 부자인자, 장애인인자, 여자,남자,
피부색이 검은색, 흰색, 노란색 등 모든 인간이
외모나, 성별, 국적 등을 이유로 무시받지않고
보호받을 권리를 말한다.

인권에는 자유로울 권리와 차별받지 않을권리
그리고 일할 권리등이 포함되어있지만, 우리는
이 인권을 무시한채 그리고 부당하게 무시를
당한채 살아가고 있다. 특히 장애인이거나
힘이 약한 사람들이 그리고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일 또는 공부를 하러 온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멀리 바라볼 필요없이 우리 주위에 있는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행동을 돌아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도서 우리모두 틀림없이 다르다는 이러한
인권에 대해 자칫 잘못 생각할 수 있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인권의 소중함과 잘못됬던 인권
그리고 전세계 인권에 대한 역사를 설명함으로써
우리가 되풀이 되지말아야할 것과, 인권의 소중함을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을 그림과 대화를 통해 배울수
있게 하였다.

특히, 이 도서는 어린이 인권 이야기지만, 우리
성인들이 먼저 읽어보고 차별 받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나의 친구가 되어 줘

나의 친구가 되어 줘
이지현 글, 이호연 그림 / 시리우스 / 2013년 12월

나의 친구가 되어 줘

 나의 친구가 되어줘는 주인공이
풍선이다. 이 도서는 처음부터
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시작한다.

풍선을 가지고 있떤 아이를 풍선의
친구라고 표현하면서 풍선이 친구를
잃어버리면서 하루가 시작됩니다.

풍선은 바람에 날리기 때문에 이곳 저곳을
날아다닙니다. 하지만 쉽사리 지상에
앉기 힘들고 계속 여행을 다니다 풍선은
결국 지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또다른
아이에게 발견되고 그 아이와 함께 손을
잡으면서 이 동화는 끝이 납니다.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일까 고민했었는데
잠시 생각해보니 풍선을 친구를 떠나는
과정에서 친구와 헤어지면 또다른 마음에
맞는 친구를 만나기가 어렵고, 친구가
없을 때의 마음은 무척이나 힘이들고
아프다는 내면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친구와의 우정을 소중하게 돌아볼 수 있게
의연중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 도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회사괴물

회사 괴물 ㅣ 그림책 도서관
조미영 글, 조현숙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2월

회사괴물

어린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지는것을
두려워합니다. 아직 세상에 자신의
편이 없다라고 느끼는 걸까요? 아니면
단지 낮선 세상이 무섭다고 느끼는
걸까요? 아무튼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지기를 무척 싫어합니다.

이 도서 회사괴물에 나오는 예솔이 역시
엄마가 아침마다 회사에 가는것을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상상력으로
회사라는 괴물을 만들어내고 엄마가 회사에
간다고하면 회사괴물이 엄마를 잡아먹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회사를 괴물로 표현한 것이 무척 재미있는것이
특징인 회사괴물은 우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 그림책을 쓰게 되었다고 했는데 그래서
였을까? 생각해보면 아이들의 마음을 우리
어른들은 잘 생각해보지 않았나 싶네요..

일이 정말로 좋아서 일이 좋다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 도서에서는 예솔이가 회사에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도록 엄마가 좋아하는것
이라며 긍정적인 표현으로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들이 울때 단지 달래봤지 별 효과가 없는데
회사괴물의 엄마처럼 이런 표현을 씀으로써
아이들을 잘 달래고 힘들어하지 않게 도와줄수
있다라는 걸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