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혼자 쉬해요! 잘웃는아이 4
카트린 메스메예르 글, 클로드 K. 뒤브와 그림 / 다림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밤에도 혼자 쉬해요!

 



밤에도 혼자 쉬해요!는 아이들이 밤에

잠을 자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을 때

혼자 화장실에 간다는 무서우면서도

멀고먼 여정을 쉽고 재미나게 그리고

하나도 무섭지 않다라는 것을 보여준

도서이다.


배변활동을 혼자 하기 시작하는 나이인

4세 아이들때 부터 혼자 화장실에 갈 수도 있지만, 아직은

두려우면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게다가 배변 활동은 꼭 화장실에서

해야하는데 화장실이라는 공간 자체가 아이들에게 커다란

무서움중에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 이 도서는 그러한

아이들에게 화장실에 가는 것은 그리고 가는 길은 하나도

무섭지 않으며, 알고보면 아무런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배변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도서이다.


주인공인 카롤린은 밤만되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집니다.

그럴때마다 큰 소리로 엄마를 부르게 되고 엄마는 그 소리를

듣고 잠이 덜 깬 상태로 카롤린을 화장실로 데리고 갑니다.

하루, 이틀 점점 길어지다보니 카롤린의 아빠는 좋은 생각을 꺼냅니다.

그리고는 카롤린에게 앞으로는 화장실에 혼자 갈 수 있으며 베개 옆에는

손전등이 있기 때문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한밤중이 되자 역시나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깬 카롤린은 엄마가 한 말을

생각해내며 혼자서 화장실에 갑니다. 하지만 밤에는 모든 것이

뒤죽박죽입니다. 카롤린은 차가운 뱀을 밟기도 하고, 용 꼬리를 밟기도 하면서,

털보 괴물까지 밟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전부다 청소기와, 비행기 그리고

빗자루등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는 무사히 화장실에 도착해서 드디어

혼자서 배변활동을 하게 됩니다. 혼자서 해낸것에 무척이나 기뻐하며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 갑니다.


유아기 시절의 아이들은 배변활동을 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방치하거나 너무 도와주지말고 아이들의 소변 간격을 점검해서 반복적인 훈련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잠자기전에는 꼭 화장실에 들려서 볼일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부모의 친절하고 부드러운 설명을 통해 발달하게 됩니다.

이도서 밤에도 혼자 쉬해요!는 이러한 것들을 차근차근 그림으로 보여준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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