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소원 - 천 개의 마음이 모이면 꿈이 이루어진대 북멘토 가치동화 11
전용호 지음, 가아루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천개의 소원

 

천개의 소원


이 도서 천개의 소원은 세상 모든것이 말하던
때의 일을 다룬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주는 도서이다.


이 도서 서두에서 세상 모든 것이 말하던 때라고
했을 때, 무슨 의미인줄 몰랐는데 바로 이 세상
모든 만물들이 생각하고 말을하고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 세상이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모두 말을하고 생각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변화하거나 움직이고, 활동한다. 그렇다면
무생물체인 바위나 흙 그리고 책상같은 것들에게도
만약에 의지가 있다면 하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한
도서인것 같다.


사람들은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희망과 꿈은 말 그대로 희망이고 꿈이다. 대개는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키고 꿈에 가까운 희망을 성취하는
사람들도 더러있다 하지만 대개는 그 희망이나 꿈
근처에도 가까이 가기 힘들다. 그래서일까 꿈과
희망은 더욱 멀게만 느껴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은 힘든일에 쉽게 포기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리다가 포기하기 때문일지도 모르는데 이 도서에서
하찮은 미물은 돌 마저도 자신의 꿈을 위해 머나먼 길을
떠나고 소원을 이루기 바로 직전까지 가는데 아쉽게도
미완성으로 남아 더욱 안타까움을 전해주고잇다.


모든것이 말하던 때 바위들은 저마다 불만을 터트립니다
강기슭에 있는 바위는 습한것이 싫다하고 높은 곳에
있는 바위는 산천이 지겹기만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위들은 회의를 합니다. 바위들의 회의와 의견을
처음에는 무시하던 하늘도 그들의 희망을 들어주고자
딱 두가지만 지킨다면 바위도 걸을 수 있게 해주기로 합니다
첫번째, 밤에는 움질일 것, 두번째, 사람에게 띄어서는 안될것
바위들은 걸어서 밤하늘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에 무척이나
기뻐합니다. 그리고는 마당골이라고하는 나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장소에 모두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곤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스무밤에 걸쳐 마당골에 놀러온 검은색바위
일명 솥뚜껑이라고 불리우는 바위를 만나고 바다라는것을
들은 바위들은 점점 더 세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덩치큰 못난이 바위는 마당골에 모여 이야기를 하던중에
누가 가장 힘이 셀까라는 이야기에서 바다나 사람 그리고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부처라는 말에 자신의 쓸모를 찾아
부처가 되기로한다. 높은 산 두개와 열두 고갯길 그리고 붉은
재를 지나는 미륵사까지의 여정에 덩치가 크고 걸음이 불편한 못난이
바위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못난이 바위는 그 험한
길을 자신의 꿈을 향해 떠나고 결국 사람들의 소망을 들어주는
돌부처가 되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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