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 임진왜란 7년의 기록 ㅣ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17
김기정 지음, 오승민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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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임진왜란7년의기록

#김기정 글 #오승민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날씨가 밝은 듯하면서도 흐렸다.

종일 바쁜 일정이었지만,

해내야 하는 일들이기에

머리가 먼저인지, 몸이 먼저인지 모를 만큼 움직였다.

기나긴 하루였지만 그래도 아직 큰 고비는 오지 않았다.

7책, 205장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1월부터 1598년 11월까지

돌아가시기 이틀 전까지의 기록,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난중일기를

김기정 글 작가의 깔끔한 글과,

오승민 그림작가의 강렬한 그림과 함께 보고 있으니,

전쟁 중 이순신 장군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난중일기는 어느 한 사람의 개인적인 일기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전쟁 중 사령관이 전쟁터에서 겪을 일을

오랜 기간 동안 남긴 유산도 없거니와, 이순신의 가족 이야기는 물론,

임진왜란 당시 정치, 경제,

군사 상황까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지요.

어떤 고통이 있어도 이겨냈을 듯한 이순신 장군의

엉엉 울고 싶다던 일기를 보고 있으니,

참으로 외롭고도 힘든 길을 버티셨구나 하며

안쓰럽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새삼, 이렇게 평온히 살아가고 있는 나날들에

감사한 마음이 생긴 그림책 :)

거북선을 좋아하는 아이들, 역사에 눈이 트이는 아이들

혹은 역사가 어려운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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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필림의 손글씨 수업 - 악필 교정부터 개성 있는 글씨까지
박민욱(필림)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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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10분필림의손글씨수업

#박민욱 #필림 지음

#비타북스


연구원이 쓴 책답다.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선물한다는 말처럼,

글씨가 무언가를 기록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글씨 자체를 위해 글씨를 쓰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책


성격처럼 누구보다 빠르게 키보드 타이핑은 하지만,

또한 성격처럼 누구보다 빠르게 글씨를 써 내려가기에,

나만 알아먹는, 혹은 나도 못 알아먹는 글씨를 써 내려가는 나

아이에게 글씨를 알려줄 때만 또박또박 쓰려 하나,

어느새 다시 또 악필로 돌아오기 여러 날.


난생처음 연필을 잡고 무언가를 써 내려갔던 그때처럼

차근차근 필림의 디-테일한 글씨 쓰기 방법과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써 내려가다 보면,

내 글씨도 민폐가 아닌, 감탄 받는 글씨가 되지 않을까?



이제 글씨를 배우기 시작한 첫째 딸아이와

함께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루 10분씩

오래써도 손에 무리가지 않는

무중력펜, 제로지볼로 꾸준히 써보겠습니다 :)




#무중력펜 #제로지볼 #글씨교정 #악필 #캘리그라피 #클래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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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가자!
서리 지음 / 발견(키즈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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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가자

#서리

#발견북스 #키즈엠 펴냄



우리는 잊고 살아요.

우리 곁에 늘 초록이 가득하다는걸요..!

청설모 서리 그리고 짝꿍 도토리와 함께

똑같은 일상이 지겹다면,

우리 같이 초록으로 가자!



집안에 크고 작은 초록이를 키우는 것도,

쉬는 날마다 혼자 산에 가는 것도,

어느 순간부터 일상 속에 초록을 찾고 있는 모습이

책 속 주인공과도 닮았기에

귀여운 그림과 지난날의 내 모습이 함께 생각났던 귀여운 그림책


힘들 때 잠시 쉬어갈 때도,

반짝반짝 특별한 하루도,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겨울에도

그리고 겨울을 잘 기다리다 만나는 예쁜 봄에도

우리 곁에 늘 있는 초록 :)


초록의 힘을 이미 잘 알고 있기에

지금 지쳐있는 이들에게

초록으로 가자! 하고 손 내미는 귀여운 그림책, 추천 :)




#식물 #식물그림책 #일러스트 #어른그림책 #일상그림책 #마음 #마음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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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축복이에요 ㅣ 웅진 세계그림책 243
말라 프레이지 지음,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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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티테이블서평단

#모두가축복이에요

#말라프레이지 글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작가님, 우리 구면이네요?

#최고로멋진놀이였어 로 아주 예전에 만났던

#말라프레이지 작가의 작품을,

늘 손꼽아 기다리는 웅진티테이블 서평단의 책으로 만날 줄이야...!



교회에서 아기의 명명식이 열리던 날

작가는 이 축복의 노래를 그림책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고,

풀리지 않던 작품이 2020년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어

집필하는 중 첫 손자 아서가 태어났다고 해요.



책을 보고 있으면, 할머니가 첫 손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구나..!라는 생각과,

새로운 생명이 오거든, 꼭 선물해 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에요 :)



"삶의 모든 순간은 신비로 가득해요.

우리의 삶은 모두가 축복이에요."

라는 작가의 말에


이미 지나온 수많은 일상이 '신비' 이자 '축복'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담당자의 편지

다시 만나기 힘든 삶의 장면과 순간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며 보냈던 모든 날이 '축복'이기에

오늘을 좀 더 아껴줘야겠습니다,라는 말에 깊은 공감과 끄덕끄덕,



그래! 오늘 하루도 그저 그런 하루가 아닌,

기억에 남을 소중한 날로 기억될 수 있게 아껴야지.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디딘 모든 새 생명에게

앞으로 펼쳐질 나날들이

삶은 기적이자, 희망이고, 생명이며, 축복이라는 것을

인생을 먼저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담긴

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 :)



자신의 삶을 더 사랑하기를 바라는,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할 거라 용기와 위로를 주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 :)




#그림책추천 #그림책 #인생그림책 #책추천 #책육아 #칼데콧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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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 제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 ㅣ 뉴온 5
윤슬 지음, 양양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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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윤슬 글

#양양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웅진티테이블서평단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작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된 작품이라니-

안궁금한 사람이 있을까?

책을 덮고 나니,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지만

그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이 한 번에 물밀듯이 밀려와

아- 이래서 그런 결과를 얻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쩔 줄 모르고 삶을 헤매고 있는 모두가,

한때는 어린이였다는 걸 되새기면 늘 조금 애틋해져요.

각자의 속도로 저마다의 길을 걸어가는 모두가,

반짝이는 찰나의 순간들을 더 많이 발견하면 좋겠어요.

모호한 마음들에 내 멋대로 이름을 붙여보는 것.

무턱대고 괜찮다고 말해 보는 것."


무심코 이 책을 만나게 된 어린이에게


불안한 마음 다독이듯

"네가 거기 있다는 걸 내가 안다고 걱정 말라고 "

말하는 윤슬 작가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윤슬 작가의 이름처럼

어린이들의 안온한 하루를 바라게 되는 책 :)


아직은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가장 쉬운 얘깃거리를 나누어도,

한 층 더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던 #갈림길

누구나 각자의 사정이 있다는 미래를 보며

처음으로 마음을 연 솔이와,

솔이는 '친구'라는 말이 달콤해서 히죽거렸던 미래가

우여곡절 끝에 '너랑 와서 다행이야' 솔이가 함께 보낸 #긴하루

괜찮을 거야. 다 괜찮아질 거야.라며 그들의 행복을 빌었던 #잠이오지않는밤


갈림길에 서 있는, 세 아이는

혼자 갈 수 있는 편한 길보다,

불편하지만 함께 하는 길들을 선택했다.

그로 인하여 아이들은, 세상을 살아갈 힘이 생겼고,

든든한 동반자들도 생겼다.


그때쯤이었던 것 같다.

부모가 시키는 것에 따르기 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행동하며,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나이가.


알에서 깨어나 세상을 나올 준비를 하는 아이들에게

마치 줄탁 같은 책이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모든 길은 다 연결되어 있어!

우리 모두 각자의 속도로, 저마다의 길을 걸어가자.

반짝이는 찰나의 순간들을 발견하면서 :)




#책추천 #도서추천 #단편선 #청소년소설 #초등고학년추천서 #동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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