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에

월요일 아침에 ㅣ 웅진 모두의 그림책 63
문지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월요일 아침 8시 10분

빗방울이 떨어져요.

우린, 직감하죠. '쉽지 않겠구나.'

모두 각자의 걱정과 생각이 둥둥 떠다녀요.

비오면 차가 막힐거라는 아빠의 걱정

그냥 오늘 휴가를 낼 걸 그랬나 후회하는 엄마의 생각

유난히도 학교가 가기 싫은 월요일

그리고 늘 즐거운 막내의 옹알이.

우리의 걱정과 생각은 월요일이라는 기가막힌 타이밍을 만나

흘러 넘치게되요.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를 가져오게 되지요.

곰돌이 젤리에 폭 안겨 하늘을 둥둥떠다니는 것처럼요..!

모든 게 떨어지는 그때,

그때를 지나고 돌이켜 보면 정신없지만 행복했던 시절이었다는 작가.

지금도 매일매일 일상의 모험을 함께 떠나 주는 가족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이 책을 통해 전해보는 건 어떠세요?

오늘은 다행히도, 책 속처럼 창문밖으로 비가 내리는 대신

해가 떴어요 :)

당신의 유월은 오늘의 날씨처럼 맑고, 밝기를 바라볼게요!

3·3·3 감사 노트 (피치 퍼즈 에디션)

3·3·3 감사 노트 (피치 퍼즈 에디션) ㅣ 3·3·3 감사 노트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 / 2024년 3월

#333감사노트

#감사노트

#감사일기

#좋은생각 펴냄

몸과 마음이 지치기 시작하였다.

왜 나는 무엇을 위해 이리도 나를 소진하며 열심히 사는 걸까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감사합니다"

업무를 하며, 아이를 돌보며 만나는 이들에게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듣고, 글을 통해 늘 건네는 말

"감사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앵무새처럼 반복하기에 급급하였고

감사한 "마음"이 희미해진순간

감사노트를 만났다.

나에게 고마운 일

다른 사람에게 고마운 일

오늘 기억에 남는 일

각각 3개씩 9개 쓰는 게 왜이리도 힘든지

한참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던 첫 날과 다르게

이제는 일상 속에서,

'이건 감사노트감이야!' 라며

잊고 지내던 것들의 소중함과

그것으로부터 오는 감사함이

삶에 활력이 되었다.

내가 버겁다고 생각하는 이 삶이

누군가에게는 애타게 바라는 삶일 수도 있겠지.

우리 아이들이 그만큼만 아프고 금방 괜찮아진건

정말 감사한 일이야.

나의 존재에 대하여 꼭 필요하다고

말해주는 이들이 많아서 정말 좋아.

고작, 한페이지씩 썼을 뿐인데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행복은 습관.

불행도 습관.

좋은 습관이 차곡차곡 쌓여

좋은 나를 만들테니,

행복의 찰나도 차곡차곡 쌓아보도록 :)

100일,

매일매일 감사한 순간을 기록하며

점점 더 좋아질 100일뒤가 기대되는

333 감사노트

쭉- 함께하자!

#노트 #기록장 #습관 #루틴 #감사 #감사장 #행복 #일상 #기록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별 조각 상점

별 조각 상점 ㅣ 웅진 우리그림책 117
토마쓰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별조각상점

#토마쓰리 글,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날씨상점 의 토마 쓰리의 아기자기한 신작

#별조각상점

별 조각 상점은 포근한 잠을 파는 곳이에요.

잠이 오지 않는 날이면 모두들 별 조각 상점으로 찾아가곤 해요.

이상하게 어수선하고 한낮처럼 소란스러워

잠을 쉽사리 이루지 못한 마을 주민들은 모두 다 함께

별 조각 상점으로 향해요.

별 조각 상점의 주인 곰돌이 라일락과,

라일락의 조수 햄스터 작은 별은 마을 주민들이

잠들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을까요?

포근한 목화솜 자리 노랑별 요정에게 받은

꿈 뭉치 별 조각으로는 따뜻한 이불을,

노래하는 종탑 자리 푸른 별 요정에게 받은 

자장가 별 조각으로는 음악이 흐르는 라디오를,

으스스한 양초 자리 검은 별 요정에게 받은 

블랙홀 별 조각 무서운 생각이 불빛에 빨려드는 등불을,

향기로운 찻잎 자리 분홍별 요정에게 받은

잠가루 별 조각으로는 걱정이 사르르 녹는 차를

만들기를 추천받았지만

라일락은 이 모든 별 조각을 섞어 꿀잠 젤리를 만들어요

라일락은 이 많은 꿀잠 젤리를 주민들에게 잘 나눠줄 수 있을까요?

모두 잘 잘 수 있을까요?

도서 말미의 라일락의 맺음말에

실수를 하는 친구를 따뜻한 말과 미소로 보듬어 달라는 라일락,

그럼 우리 모두 더 반짝이는 마음을 갖게 될 거라는 라일락

어느 순간부터 꽤나 좋아하는 꽃이 된 라일락,

향기가 나면 고개를 들어 꽃부터 찾게 되는 라일락

앞으로도 더 자주 만날 것 같은 나의 라일락.

숨 가쁘게 보내온 나날들

잠시 쉴 틈을 위한 잠 못 드는 이와 

함께 읽고 싶은 그림책. 추천 :)

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하여 :)

있는 힘껏 산다 - 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하여
정재경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식물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신

따쓰한 멘토 정재경 작가님의 신작 #있는힘껏산다

좋아하는 식물들에 따라 즐겁게, 

나조차도 살피지 못했던 최근을 

정성껏 다독여주고 무조건적인 믿음을 주는 다정한 글들로 

위로를 받으며 바쁜 나날에도 틈틈히 읽어 내려갔던 수많은 밤들

책 속에 글도, 일러스트도 아름다워 눈이 즐겁고,

매끄러운 글이 도란도란 작가님이 직접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응원해주시는 듯하여 좋았습니다.

식물을 좋아하는이라면 당연히, 

바쁜 삶이 많이 지친이들 이라면 꼭 한 번,

내가 향하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의문이 드는 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우리의 있는 힘껏을 응원하며 

사랑을 담은 책 #있는힘껏산다 사심가득 추천!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2 : 생물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2 : 생물 ㅣ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2
양화당 지음, 남동완 그림, 이정모 감수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새콤달콤열단어과학캔디

#양화당 글

#남동완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과학이 재미없다고?(나도 그래!)

무슨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나도 그래!)

그럼 너 사탕 좋아하니?(당연하지!)

그럼 과학 캔디 먹어볼래?(응?)

과학이 어렵기만한 어린이들이 커서는 무엇이 될까요?

저처럼, 과학과 담 쌓는 어른이 될거에요..!

담쌓는 어른들도, 담을 넘게 만드는 #새콤달콤열단어과학캔디

뱀의 다리가 "사용하지 않아서" 없어졌고,

은행나무가 "천년 이상"사는 거 알고 계셨어요?

오- 그렇구나! 하고 술술따라가다 보면, 응? 벌써 끝났어?

싶었던 책이에요!

재미없다고 단정 짓기 전, 열 단어 과학 캔디를 만나보는 건 어때요?

과학을 이론으로 공식처럼 외우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만나는 단어들을이 쏙쏙,

끝말잇기처럼, "그래서 뭐?"라는 호기심으로 따라가다 보면

열 단어 모으기도 금방이에요!

열 단어 모으면 "그래서 뭐?"라고 말하는 친구들에게,

먹어보지도, 생각지도 못한 맛의 캔디를 만날 수 있다고 하면,

"그래서 무슨 맛 캔디인데?"하고 궁금해하지 않을까요?

초등교과연계 술술 잘 넘어가는 과학 책을 찾는

언니 오빠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