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건 다 내 거야! - 잘난 척, 이기심, 욕심에 대한 이야기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35
최정현 글, 대성 그림 / 꿈터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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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할거야~!"를 매일같이 부르짖는 막무가내 4~5살

잘난 척, 이기심, 욕심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매우 적합하게 표현해 놓은 그림책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자기중심적이어서 감정이 쉽게 변하는 암탉 도래미의 이야기가

제목에서도 느껴지시죠?

<예쁜 건 다 내 거야!!!>



이른 아침부터 엄마에게 밥 달라 소리 지르며 화내고,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예쁘다 잘난 척하는 도래미

친구들의 소중한 물건을 막무가내로 빼앗아 가고

빌려달라고 조르던 도래미에게 큰일이 생겼지뭐에요.


과연..위험에 빠진 친구 도래미를 도와주러 친구들이 올까요?






친구들에게 늘 잘난 척하고

친구들의 소중한 물건을 자신이 다 가져야 하는 앎탉 도래미가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1~2자녀가 대부분인 요즘 귀하게 자란 우리 아이들이

자칫 감정이 쉽게 변하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음을 내비친 책이기도 하네요




친구나 타인의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일단 자기주장부터 펴고 보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교훈이 될만한 내용이기에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3~4번을 연이어 읽다보니

주인공 도래미를 시큰둥하게 쳐다보는 친구들의 표정까지도

세심하게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내가 욕심부렸던 상황을 떠올려보며

그 때의 친구들의 기분 역시 그림책에서 보았던 상황과 견주어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답니다




항상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경험과 연결지어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주곤 하는데요,

이기적으로 보여지기 쉬운 유아들에게

진정으로 권해줄만한 도서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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