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아 뭐하니? - 1월부터 12월까지, 산책길에 만난 열두 새 이야기 과학 그림동화 37
이승원 글.그림, 김성호 감수 / 비룡소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새들
(참새, 동박새, 오목눈이, 오색딱따구리, 후투티, 개개비,
 물총새, 곤줄박이, 딱새, 직박구리, 원앙)이지만,
늘상 바쁘게 걷다보니 참새나 비둘기 외엔 눈에 잘 안띄였던거 같아요.


아파트 단지나 공원, 혹은 숲길을 걸어갈 때
 들려오는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도
문득 무슨 새인지 궁금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었어요.


이 책은 세밀화로 그려져
잠깐씩 스쳐 지나가 자세히 볼 틈이 없었던  
새들의 특징 뿐만 아니라 생태적 환경까지도
 면밀히 살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흰 눈이 내리는 겨울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추위도 피하고,
무리지어 나르는 참새들의 모습

추운 겨울 피어난 동백꽃에 꽃가루를 옮겨주며
 수정을 도와주는 동박새


여름철 갈대숲에 둥지를 틀고 '개개객'소리를 내며
짝짓기를 하는 개개비..


좀처럼 보기 힘들어 한참을 기다렸다는 물총새까지

날개의 푸른빛이 마치 보석 같아 '비취새'라 불리우는 물총새
'째~엣, 찌~잇, 삐~익'하며 울며,
연못이나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지낸다네요

조류 도감을 보는 것 같이 마지막 페이지엔
종류별로 더 자세한 정보도 실어놓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되는 비룡소 과학 그림동화 시리즈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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