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용기나게 하나요? - 용기 소중한 내 아이 감정 시리즈
강소라 옮김, 대니얼 하워스 그림, 하이디 하워스 글 / 어린이나무생각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생명이 태어나는 소릴 들어본적 있나요?
부드럽고 따뜻한 모래 속에서 알이 부화하는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갑자기 나 혼자 덩그러니 위험한 곳에 툭 떨어진다면...?
본능적으로 서둘러 움직여 바다로 들어가야한다는걸 알고 있어요.
절대로 겁먹어선 안돼요.
용기를 갖고 담대하게 길을 떠나야해요.
그리고 스스로 모든 일을 해내야 한답니다.
아기 거북은 이제 흥미 진진하면서도
위험한 여행을 떠났다가 자신이 태어난 바닷가로 돌아올 거예요

 

 

 

 

하루에도 몇번씩 울다, 웃기를 반복하는 우리 아이들

 감정표현도 무척 서툴어 자기 마음대로 표현이 안될때

심통내거나 짜증내며 우는 경우가 참 많아요

 

두려움, 슬픔, 좌절, 용기, 외로움, 쓸쓸함, 화가남

행복, 기쁨, 환희, 감동,벅참

 

아이 느끼는 부정 혹은 긍정적인 감정에 공감해주고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말할 수 있도록

감정표현 단어를 찾도록 도와주어

자연스레 표출하고

다시금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감정에 치우침없이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어요.

 

 

 

처음 알껍질을 깨고 나와 주변에 엄마,아빠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아기 거북 기분이 어떨까?

아무 도움없이 껍찔을 깨기 쉬웠을까?

왜 아기 거북은 바다로 들어갔을까?

그 과정에서 힘들다 느끼거나 용기를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을까?

바닷속에선 어떨까?

육지보다 안전할까?

 

알을 낳는 동물은 또 거북이외에 무엇이 있을까?

닭알 껍질을 깨보면 느낌이 어떤지..?

 

아이와 이 책을 통해 여러가지 문답을 나누어 보았어요!

두렵고, 외롭고, 쓸쓸한 아기거북은 혼자서 모든걸 헤쳐나가야하지만

꼬마 박사님곁엔 든든한 엄마, 아빠가 있으니

자신을 믿고, 부모를 믿고

용기낼 수 있는 내가 되어 보자고 마무리했네요~


 
부모 코칭으로 감정표현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아이는

정서지능이 높고, 자아가 발달하고, 사회성 또한 길러집니다.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면서

심리적으로 편안상태가 지속되고

내면적으로도 좀더 성숙해집니다.

 

언젠가...

혼자 용기를 내어 성취했을 벅차오름으로 그 짜릿한 순간을 맛볼 날이 있겠지요?

 

감정코칭동화로 우리 아이의 마음이

좀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졌을거라 기대해보아요^^

 

무엇이 나를 용기나게 하나요?

제겐 우리 아이들이 절 일으키는 원동력이라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있어 첫번째 선생님은 엄마잖아요..!

노력하는 엄마로 보이려고 제자신도 재찍질하게 되는데요

 

힘든 상황에 부딪혔을 때도

좌절하지 않고,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용기내는것...

말처럼 쉽진 않지만.. 전 오늘도 용기있는 엄마로 하루를 시작해 보렵니다

 
*본 서평은 도치맘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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