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뿌의 분홍 리본 엉덩이 그림책 도서관
윤혜지 그림, 서정하 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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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약간의 가십거리정도일수도 있고,

혹 누군가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때도 있어요

 

주인공 하뿌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그럼 이제...

그림책을 통해 살펴보아요^^

 

 

하마 이뿌니의 축약어로 주인공 이름이 하뿌인걸까요? ^^

정말 커다란 엉덩이..

내가 하마였더라도 굉장한 고민거리였을 것 같아요!

 

 


 

하뿌는 매일 거울을 볼 적마다 울상이네요

자신의 커다란 입과 엉덩이 때문이죠~

그 때문에 걸음걸이도 뒤뚱뒤뚱~~

 

이런 하뿌에게 단짝친구 리띠(리본 머리띠에서 따온걸까요? ^^ㅋ)가 ㅎ서

숲 속 마을의 운동회에 가자고 제안합니다

상품은 하뿌가 가장 좋아하는 꿀 열단지와 치즈 100조각!!

 

망설이던 하뿌는 운동회에 가기로 했지만,

여전히 풀이 죽어 끌려가듯 했어요..

(괜시리 짠하고 마음의 동요가 잠시.... )

 



콤플렉스때문에 자신감도 그닥 없는 불쌍한 하뿌...

단작 친구 리띠 뒤에 숨어 내내 땀만 흘리고 있군요

 



 

첫번째 경기는 짝꿍과 숲 속 떨어진 알밥줍기였어요

리띠도 두 손 가득 쥐어보았지만 손이 작아 많이 모을 수 없었어요

하지만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리띠는 하뿌에게 입을 크게 벌리라고 했어요...ㅋ

 

하뿌가 입을 벌리자 리띠는 커다란 입속에 알밤을 주워넣기 시작..

경기가 끝나 알밤을 세는데

하뿌의 입에선 알밤이 끝도 없이 나와요...ㅎㅎ

 

 



 

두번째 경기는 친구와 풍선 터뜨리기

근데 어디선가 팡팡 계속 터지는 소리 

 

 



 

리띠가 풍선을 밀어넣으면 하뿌 엉덩이에 닿기가 무섭게 팡팡

이렇게 하여 하뿌와 리띠는 1등을 거머쥐어요

 



 

운동회가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리띠가 다가와 하뿌의 큰 입과 듬직한 엉덩이가 자랑스럽다며 극찬을 하며

 자신의 커다란 분홍 리본을 가만히 달아줬어요

 




하뿌의 웃는 모습이 예쁘단 리띠의 말에 

콤플렉스로만 느껴졌던 큰 입과 엉덩이가 무척 자랑스러웠어요

 

 

하뿌는 오늘보다 더 많이, 더 활짝, 매일 웃기로 했어요!

사랑해 내 엉덩이!!



 

 

마지막에 분홍리돈도 달아주곤 해지는 언덕 아래로 기분좋게 들어가며 엔딩

파스텔톤의 서정적인 그림이 참 예쁘죠? 

 

 마지막 페이지엔 분홍 리본도 들어있구요,

그림책 곳곳에 숨어있는 개구리 깨구 찾는 재미도  있는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콤플렉스 1개씩은 다 있겠지요...?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장점으로 승화시켜 자신감을 얻는 하뿌의 멋진 모습

우리 아이들도 닮아갔으면 좋겠어요^^

 

*본 포스팅은 맘스톡톡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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