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여자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의 모든 것
이정숙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인간관계에 있어서 대화가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가벼운 수다에서 벗어나, 직장생활에서 상사와 동료와의 대화는 결코 쉽지만은 않다. 요즘 대화법에 관한 자기계발서가 쏟아지고 있지만, 확실한 방법이나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않아 실생활에 써먹지 못하기 일쑤다. <여자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의 모든 것>은 지금껏 읽어온 책들과는 달리, 상황마다 이야기를 예로 들어 확실한 조언을 해 준다. 직장생활, 사랑, 결혼, 인간관계에 있어서 우리가 겪을 만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대화법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자신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가 최선이라고 말한다. 대화는 서로 공평하게 말하기와 듣기를 이어가야 한다. 따라서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그가 원하는 화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서 서로 간에 마음을 열고 터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자신의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갈등이 있을 경우에는 난 대부분 마음 속에 쌓아두고 그 대립의 시기가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라며 피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은 최선책이 아니었다. 그러한 갈등이 한겹 두겹 쌓여가면 나중에는 결국 폭발하고 만다. 그 때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되어, 상대방과 더욱 더 사이가 멀어질 수 있을 정도의 상처의 말을 내뱉게 된다.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원치 않는 부탁을 거절하고자 할 때에는 빠르게 자신의 입장을 정중히 밝히는 게 좋다. 그리고 그때그때 자기 기분을 말로 표현하도록 한다. 여자들은 남자들과 달리,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나 듣지 못하면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 수 없다.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이별 방법이었다. 지금껏 내가 겪은 이별은 만남과 전화하는 횟수를 서서히 줄이며 자연스럽게 연락을 끊어왔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좋은 방법이었다니! 연락이 줄어드는 사이 애정이 줄어든다는 것을 느끼고, 차분히 이별을 준비하게 된다고 한다.

<여자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의 모든 것>, 이것 하나면 사람들 만나서 대화하는게 두렵지 않고 즐거운 일이 될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