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아빠는 쇤베르크의 음악을 들려주며 소음에 질서를 부여하면 그게 바로 음악이라고 했지만, 그렇게만은 설명할 수 없는 뭔가 신비로운 것이 음악에는 있는 것 같았다. 언어보다 먼저 존재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우주의 영원히 변치 않는 어떤존재 원리일까? 그래서 그렇게 즉각적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걸까?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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