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바쁜 와중에 읽게 된 책.. 따뜻한 이불속에서 고구마를 한입 베어물며 한숨에 읽게 되는 긴 여운이 있는 시집이였습니다.화려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그래서 밋밋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바쁜 일상에 여백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시골집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