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도 성공한 아빠의 뱃살혁명
정종철.강훈 지음 / 위즈덤스타일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드디어 옥동자도 몸짱으로 거듭났다. 옥동자가 살을 빼봤자 옥동자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옥동자가 아니라도 3개월만에 23킬로를 감량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무식한 식생활을 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다이어트 시작! 이라고 건강하게 식생활을 하고 살을 뺄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종철역시 식생활에 많은 시행착오가 있던 것 같다.

다이어트책의 홍수속에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살을 뺐다 말한다. 보는 독자야 어떤것을 믿어야 할지 헷갈리지만 정석은 역시 식이조절과 운동이다. 꾸준한 음식관리와 운동만이 당신의 배를 식스팩으로 만든다.

책을 찬찬히 살펴보면 우리에게 정보를 가르쳐주기 보단 다이어트에 성공한 쾌감을 글로 정리해 놓은 느낌이든다. 평생을 뱃살과 야식과 외모콤플렉스를 가지고 살던 사람이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몸을 가지게 됐는데 어찌 자랑하고 싶지 않았을까. 게다가 그 어렵다는 다이어트를 말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 나는 이렇게 운동했더니 빠졌다라는 방법, 자신의 몸자랑. 이 모든것을 맘껏 책으로 써놓았다. 물론 그중에는  다이어터라면 모두가 알고있는 상식도 있고. 이러면 좀 위험하지 않나라는 식단도 있지만 말이다.

살이 빠졌다고 건강해지는것은 아니다. 그리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자신이 건강하다고 자만하는 것은 더 어리석은 일이다. 책으로 뱃살혁명이라고 외칠만큼 자신만만하게 외칠정도면 그래도 더 건강한 다이어트를 제시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선택은 어차피 독자 몫이다. (책을 사면 옥동자몰 할인권을 주는데 쇼핑몰에 들어가보니

허벌라이프랑 다르지 않는 다이어트 식품을 팔고 있어서 조금 실망했다.)

어쨌든 정종철도 성공했는데 나라고 못하겠나? 라는 의지를 불태우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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