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공부가 되는 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글공작소 엮음, 오양환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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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엮음 글공작소

아름다운 사람들





 





영국인들은 인도하고도 바꿀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는

셰익스피어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한다.

그러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만나 보았다.

햄릿,리어왕,맥베스,오셀로

누구나 한번 쯤 읽어 보았을테지만 이번에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나온 책은

기존에 나왔던 것들과는 사뭇 달랐다.

기존에 것들은 고전 특유의 읽어내려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책은

읽기 시작과 동시에 슬슬 읽혀 내려 간다.

얼마나 재미 있는지 9살짜리 아들이 햄릿을 읽고는 너무나 큰 감정을 받았다.

햄릿을 읽고 나더니 햄릿의 이야기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를 못한다.

정말 잘 읽었는지 알아 보려고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했더니

틀렸단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란다

그러더니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기 시작한다.

숙부가 아버지를 죽여서 햄릿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인데

귀에다가 살이 썪어서 죽는 약을 넣어서 햄릿에 아버지를 죽였단다.

그리고 레어티스가 햄릿을 죽이려고 칼에 독약을 바르는 대목을 읽으면서 " 엄마 심장이

마구 쿵쿵 뛰어"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읽어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명작은 역시 명작이라는 생각을 했다.

9살짜리의 심장이 쿵쿵거릴 정도의 긴장감을 줄 수 있다니 대단하구나 생각했다.

그림들도 너무나도 아름답고 명화집이 보는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너무나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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