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년이 된 저희 딸의 독서기록장을 본적이 있는데요. 읽으면 무슨말인지 알아는 보겠지만, 맞춤법을 틀리게 쓴 단어가 많더라구요. 작년에 1학년이 된 딸은 코로나영향으로 등교를 거의 하지 못했지요. 다른 1학년 아이들도 마찬가지일거에요. 학교들어가서 학교 수업도 받고 받아쓰기도 하고 그래야하는 1학년 시기를 집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해서 보내니 글쓸일이 많지 않았어요. 평소에 매일매일 책을 몇권씩 보는편이지만 직접 써보지 않으니 맞춤법을 많이 틀리는것 같았어요. 틀릴때마다 고쳐주고 몇번씩 써보기도 했지만 맞춤법이 자꾸 틀려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중 바빠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맞춤법 책을 만나게 됐어요. 교과서 필수 어휘로 초등 맞춤법 완성하기!!! 정말 딱 제가 원하는 바인데 이책이 저희딸에게 얼마나 도움을 줄지 기대를 하며 책을 살펴봤습니다.^^ 초등 필수 맞춤법과 받아쓰기, 띄어쓰기를 한번에 끝내는 책이라고 하는데요 속담이나 수수께기 글을 읽고 쓰며 독해력이 커진다고 해서 기대감이 뿜뿜이였어요 즤 딸이 평소 수수께기 정말 좋아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책 받자마자 이것저것 읽어보느라 푹 빠졌네요~ 저는 앞부분에 '이책을 보는 선생님과 학부모님께'라는 페이지를 먼저 읽어봤어요. 저 어렸을때는 받아쓰기와 일기쓰기가 1,2학년때 주로 많이 했던 공부 같은데 요즘은 영상 시청이나 영어학습시간의 비중이 커짐으로 많이 줄어든게 사실이죠. 그래서 맞춤법 실수가 잦아서 고민인 학부모님들이 부쩍 늘었다고해요. 이책에서는 가장 자연스러운 맞춤법 공부는 '읽기'라고 강조하며 속담이나 수수께기, 일기, 편지등의 재미난 글을 싣고 그부분을 두번 소리내어 읽도록 했어요. 2학년 제 딸도 소리내어 잘 따라 읽더라고요. 글이 재미나서 지루하지 않게 읽혀서 아이도 좋아했어요 그리고 공부한 날을 적을곳이 있어 매일매일 꾸준히 했다는 걸 한눈에 볼수 있어 좋았어요. 차려만 봐도 재미난 글들이 많이 실려있는게 보입니다. 정말 중요한 맞춤법 공부는 소리와 쓰기가 다른 단어를 쉽게 눈으로 비교할수 있어 좋았어요 엄마 마음에는 한번더 쓸수 있는 칸이 두번 더 써보기로 있었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조금 있었지만은요. 오른쪽 페이지는 잘 틀리는 낱말 연습하기와 헷갈리는 띄어쓰기 연습하기가 있어요. 정말 평소에 잘틀리는 단어속 낱말들이라 이 책 참 잘만들어진 학습지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맘에 쏘옥듭니다.^^ 이책 받고 제 딸이 며칠간 공부한것 올려봐요. 어렵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공부하는걸 보고 꾸준히 하면 맞춤법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1권 잘 풀고 2권도 꼭 들여서 꾸준히 해봐야겠어요. 마무리 단계로 각 마당 복습과 받아쓰기 연습 페이지가 있어요 바르게 쓴 6칸을 찾아 색칠하여 자음을 찾아보는 문제가 보입니다. 눈으로 확인하고 색칠하는 문제네요. 골라서 쓰는 문제도 있고 바르게 띄어쓰기가 된곳에 체크하는 문제도 있어요. 받아쓰기 연습하는 페이지는 QR코드를 찍으면 성우가 받아쓰기 낱말을 천천히 두번 읽어줍니다. 첫번째 받아쓰기 부분이라 이미 쓰여있는 낱말이 많이 보이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줄어든답니다. 글쓰기 자신없는 1학년이나 7살에게 좋겠어요. 2학년인 제 딸에겐 조금 쉬운 부분같았지만 틀리기 쉬운 단어들이라 쓰여있는 낱말덕에 틀리지 않고 자신있게 쓰더라구요. 공부든 놀이든 쉽고 재미있어야 계속 하고 싶잖아요. 그런면에서 낱말이나 자음이 쓰여있어서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밑에는 틀린낱말 한번씩 더 써보는 부분이 있네요. 오른쪽 페이지는 띄어쓰기 신경쓰며 받아쓰기 하기라 문장 받아쓰기 있는것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제가 바쁠때 큐알코드로 받아쓰기를 불러줘서 잘 써먹어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