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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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즈에서 택시 타고 왔어. 있지 유이치. 난 유이치를 잃고 싶지 않아. 우린 내내, 아주 외롭기는 하지만푸근하고 편한 곳에 있었어. 죽음은 너무 버거우니까, 젊은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럴 수밖에 없었지. ………앞으로 나와 함께 있으면 괴로운 일이며 성가신 일, 지저분한 일도 보게 될지 모르지만, 만약 유이치만 좋다면, 둘이서 더 힘들고 더 밝은 곳으로 가자. 건강해진 다음이라도 좋으니까, 천천히 생각해 봐. 이대로 사라지지 말고」

죽음은 너무 버거우니까.. 안 보이는척 못 보는 척하면서 외로움을 적게 느끼려고 노력하고 있있싶기도 하네
막둥이도 슬픔을 표현하지 못하고 넣어 두고 있었겠지
강해보여야 한다는 것, 사회가 바라는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
남에게 보이는 것이 뭣이 중한가
내 한계를 왜 남들이 결정하게두는가..!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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