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다녀왔습니다
신경숙 지음 / 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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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생님은 몸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갔을 때의 상태를 기억한다고 말해주었다. 몸의 기억력은 대단히 뛰어나서 한번 도달해본 그 지점을 잊지 않는다는 것.
다음번에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 때 몸은 이미 한번 넘어가본 그 지점까지는 가볼 준비를 한다고도 했다. 몸이 할수 있는 일은 그만큼 무한한데 몸의 주인인 우리가 고통과대면하지 않거나 새로운 시도를 주저할 뿐이라고. 고통을호흡으로 안정시켜 안아주고 그 한계를 넘어가보고 또 넘어가보라고.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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