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STEP5-2 Ours
스토리버스 편집부 지음, 문다미 그림 / 스토리버스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오늘 소개하는 책은
글 없는 그림책, 스토리버스랍니다.

EBS 문해력 유치원 미션 중에서
글 없는 그림책을 아이와 읽으며
아이가 이야기를 지어보는 게 있었는데-
스토리버스 책이
이야기 지어내며 읽기 딱 좋은 책이에요.

-

첫페이지부터 강렬한 그림이 등장합니다.

"어? 여기 어디지?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아이에게 질문하자
"얘가 미끄럼틀 거꾸로 올라가다 부딪혔어."

"선생님이 오셨네. 아이들이 어떻게 해?"
"우는 아이가 선생님께
얘가 미끄럼틀 거꾸로 올라오다 부딪혔다고 말해."

"그럼 어린이집에서는 선생님께서 어떻게 해?"
그렇게 실제 아이가 경험했던 이야기도 물어봅니다.
선생님께서 둘의 이야기를 듣고
화해를 시키고,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가면 안 된다는 규칙을 다시 얘기해 줍니다.

사실 오늘 놀이터에서 놀다가 우리 아이도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갔었거든요.
그래서 슬며시 그 이야기도 물어봤어요.
자기는 아무도 없어서 거꾸로 올라가본 거라며-
내려오는 사람이 있을 때는 절대로 거꾸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미끄럼틀 위에서는 못 보고 내려올 수도 있으니
앞으로는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가지 않겠다고 약속했어요. 🤙

서로 약속한 규칙을 잘 지켜야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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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가 어렵지 않게 그림 속 이야기를 이해하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그림책,
스토리버스와 함께 아이의 문해력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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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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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유 반달 그림책
사이다 지음 / 반달(킨더랜드)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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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구마>보다 더 탄탄한 이야기와 강력한 웃음으로 무장한 <고구마유>

제목. 고구마유
글, 그림. 사이다
출판. 킨더랜드 반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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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구마 책 읽어 보셨어요?
작년 상반기에 EBS 당신의 문해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말놀이 책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 
구매해서든지 도서관에서 빌려서든지
많은 분들이 한 번씩은 읽어보셨을거에요!

그런데 고구마구마의 설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구마들이 '~유' 하는 충청도 사투리로 말해요.)
더 탄탄한 이야기와 강력한 웃음으로 무장한 책이 
나왔네요. 
바로 <고구마유> 이야기랍니다.

둥글구마, 길쭉하구마, 크구마, 작구마로
특징으로만 소개되었던 고구마들이
보옥이, 부왕이, 부식이, 보로로라는 이름을 
소개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고구마 이름이 왜? 🤔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 이유가 있네요 😁😄😆

보옥이는 보옥,
부왕이는 부왕,
부식이는 부식,
보로로는 보로로.
소리가 나는 방귀를 뀝니다. 🤣🤣🤣

그런데 이 방귀가 굉장히 유용해요~
오르막길을 오를 때 부스터 역할 🚀 
구멍에 빠졌을 때도 구해주고
앞을 가로막는 물도 건널 수 있어요.

그렇게 기억을 잃고 떨어진 고구마 집에 도착했는데

⭐ 반전 ⭐

우리 집에 온 것을 환영해유.
이제 다들 죽이유!

-

😮
고구마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모두 무사할 수 있을까요? 

고구마구마에 이어~~~
읽고 나면 ~유가 입에 착착 달라 붙는 그림책,
결말이 스릴러일까봐 궁금하고 걱정되는 그림책,
그리고 고구마 간식을 찾게 되는 그림책 🤭
즐겁고 신나게 읽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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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둑 vs 가짜 빵도둑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6
시바타 케이코 지음, 황진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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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둑보다 강력한 재미로 찾아온 <빵도둑 vs 가짜 빵도둑>

오늘 소개하는 책인
<빵도둑 vs 가짜 빵도둑>은
<빵도둑>의 후속작이랍니다.

빵도둑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설정이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빵도둑>을 먼저 보고 읽으면
더 재미있을 거에요 😁

-

제목. 빵도둑 vs 가짜 빵도둑
글, 그림. 시바타 케이코
옮김. 황진희
출판. 길벗어린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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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의 
초록연필 김여진 선생님의 강의에서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빵도둑>을 소개 받았어요.
저 <빵도둑> 보면서 진짜 빵 터졌고요. 🤣
(빵도둑이 훔친 빵 먹는 장면에서요!!)
그날 소개받은 대여섯 권의 그림책 중 
<빵도둑>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후속작 <빵도둑 vs 가짜 빵도둑>이 발매되었다는 소식에 참으로 설렜어요. 

-

면지에 빵 그림이 가득합니다.
면지를 먼저 펼쳐 본 아이가
"엄마, 빵이 아닌 게 있어!" 하며
다른 그림 둘을 찾아냅니다.

이 둘이 바로 <빵도둑 vs 가짜 빵도둑> 책의 주인공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숲속 빵집에서 
일하는 (예전) 빵도둑.
이제는 빵도둑이 아니지만
아직도 빵 모양 가면을 씁니다.

그림책은 그림도 봐야 한다더니
맛있는 빵집답게 신기한 빵들이 진짜 많아요. 🤩
(생쥐빵은 무슨 맛일까요? 🙄)

빵도둑이 신메뉴로 건포도빵을 개발해서
가게 앞에 내놓았는데!
가게를 가득 채운 손님들 중 
건포도빵을 사가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어요. 🥲

이를 이상하게 여긴 빵도둑이 나가 보니
하나도 안 남고 전부 사라진 건포도빵!

다른 사람의 물건을 허락없이 가져가는 건
도둑질로, 
나쁜 행동이고
주인을 속상하게 하는 것이라고
아이와 이야기했어요.
아이는 이미 빵도둑에게 감정이입해서
도둑을 잡으러 경찰을 보낼 거라고 하네요.

빵도둑이 숨어서 건포도빵을 지키다가
잠깐 잠든 사이에 
롤빵이 나타나 건포도빵을 훔쳐 갑니다.

눈 앞에서 도둑을 놓친 빵도둑은 고민 끝에
좋은 방법을 찾아 내는데...

-

🥨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를 가득 담은 그림책

🥨 책을 읽다보면 그림 속
빵이 참 먹고 싶어지는 그림책

🥨 '내가 빵도둑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재미있게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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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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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만나는 봄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83
김지인 지음 / 북극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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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읽기 딱 좋은 그림책  <겨울에 만나는 봄> 🌱

제목. 겨울에 만나는 봄
글, 그림. 김지인
출판사. 북극곰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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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금 같은 겨울과 봄의 경계에 
읽기 딱 좋은 그림책을 한 권 소개합니다.


굴 속에서 꽃 그림을 그리던 
아기 곰이 질문을 하고
엄마 곰은 그에 대답을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왜 눈은 겨울에만 내리는지 질문하자
구름이 겨울잠을 자러 내려왔다는 엄마 곰.
(아! 늘 과학적인 대답만 해줬던 저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대답이었어요.)

엄마의 대답을 들은 아기 곰은 
이어서 또 질문합니다.
왜 구름은 내려와서 자는지-
밖에서 자면 춥지 않은지-

하늘에서 자면 자다가 떨어질 수 있고,
따뜻한 햇빛을 많이 먹어 둬서 괜찮대요.

그리고 이어서 엄마 곰이 말합니다.
다람쥐, 너구리,  개구리처럼
우리도 이제 겨울잠 자야지!

자기 싫어 눈이 반짝이는 아기 곰이 
또 묻습니다.
우리는 왜 겨울잠을 자냐고-

이미 아까부터 하품을 하던 엄마 곰의
현명한 대답.

"잠을 자면 알 수 있어."


'그러니 어서 좀 자렴!'이라고 외치는
마음의 소리가 보이는 건~
제가 엄마라서일까요? 
아이들은 자기 싫어하죠.
저는 아이가 왜 자야 하냐고 물으면
일찍 자야 성장 호르몬이 나와서 
자는 동안 키가 큰다고 말했거든요.
다행히 키 크고 싶은 우리 아이는
그렇게 말하면 자러 간답니다! 

아기 곰은 과연 어떤 말을 듣고 싶어할까요?
아기 곰의 질문에 언어의 연금술사 같이 대답하던 
엄마 곰은 아기 곰을 어떻게 설득했을까요?

표지에 그려진 봄꽃 같이 아름다운 
엄마 곰과 아기 곰의 대화 🌸
읽으면서 제 마음에도 봄이 찾아온 것 같았어요.
겨울과 봄 사이에 있는 지금,
아이와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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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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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만 잘 세면 되는 참 쉬운 책
캐스퍼 샐먼 지음, 맷 헌트 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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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만 세면 되는 수 세기 책은 처음이야 
<딱 하나만 잘 세면 되는 참 쉬운 책>

제목. 딱 하나만 잘 세면 되는 참 쉬운 책
글. 캐스퍼 샐먼
그림. 맷 헌트
옮김. 노은정
출판. 사파리

-

숫자를 좋아하는 아이를 둔 덕분에 
숫자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이런 수 세기 책은 처음이에요.

대부분의 수 세기 책은
하나 둘 셋... 또는 
열 아홉 여덟... 이렇게 수를 세잖아요.
이 책은 아니에요.
딱 하나만 셉니다.

이렇게 재미나고 쉬운 수학책 처음이죠?
과연 어떤 것을 세는지 함께 보시죠~

-


🍎 
먼저 사과를 세어 보라고 합니다.

"하나!"

딩동댕!


🐘 
다음에는 더 큰 코끼리를 세어 보라고 합니다.

"하나!"

딩동댕!


🐳 
어? 그 다음 페이지의 고래는 두 마리인데? 
싶은 순간~ 

소시지가 몇 개인지를 묻습니다 🤣

"하나!"


🥣 
이번엔 좀 더 어려운 문제!
그릇도 숫가락도 세 개네? 하는 순간

그릇 안에 빠진 파리가 몇 마리인지 묻네요.

"하나!"


1️⃣
앞페이지부터 그림의 수는 하나 둘 셋 넷 다섯...
차례대로 늘어나는데
우리가 세야할 것은 딱 하나!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나와도
총 몇 마리인지 궁금해도 
딱 하나만 세는 책이니까~
하나만 셉니다 ㅋㅋㅋ



🖼 
수많은 액자 중에서 케이크 그림 액자 세기.

다 세는 거 아니고
케이크 그림만 찾아서 세야 해요.
아이도 초집중 모드 👀 

여러분 찾으셨나요? ㅋㅋ
하나만 세는 게 쉽지만은 않죠?

-

그림 중에서 '어떤 것을 세야할 지'를 이해하고
'원하는 그림만 찾아서' 세야 되기 때문에
<딱 하나만 잘 세면 되는 참 쉬운 책>을 읽다 보면
문해력과 집중력이 쑥쑥 자랄 듯 합니다.

숫자를 많이 못 세는 아이도
자신감 있게 수를 세고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수 세기 책
<딱 하나만 잘 세면 되는 참 쉬운 책> 
재미있게 읽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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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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