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입은 늑대 시리즈 중 우리 아이 원픽은 팬티 입은 늑대 4 너~~~무 웃기대요 ^^ - 숲에서 열린 장에서 국수를 사먹은 팬티 입은 늑대 그런데 아무 일도 안 하는 늑대가 돈이 어디서 난 거냐며~ 도둑으로 체포됩니다. 그렇게 감옥에 갇힌 팬티 입은 늑대는 놀랍고도 멋진 말을 합니다. "내가 왜 일벌레처럼 온종일 일만 해야 해?" "그야 다들 그렇게 하니까!" "다들 그렇게 하는 이유가 뭔데?" "잘살기 위해 하는 거지!" "난 잘살지 않아도 돼. 그냥 사는 걸로 됐어." "누구나 그냥 살 수는 있어! 근데 멋진 인생을 살기 위해 일하는 거라니까." "근데 그렇게 일만 하면 멋진 인생을 살 틈이 없잖아?" 팬티 입은 늑대는 아무래도 욜로(YOLO)족인 것 같습니다. 저도 현재와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데에 팬티 입은 늑대와 의견을 같이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의견은 다르더군요. 저희 아이는 일을 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벌고 그걸로 멋지게 살 거랍니다! - 팬티 입은 늑대가 아무 일을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토끼의 낚시를 도와주고, 의사 선생님이 아이들을 진료하는 것을 도와주고, 학교 현장학습을 도와주고, 올빼미 할머니의 털실 감는 것도 도와줍니다. "게으름뱅이라고 하기엔 하는 일이 너무 많잖아..." 하지만 도움을 줄 뿐... 돈을 받는 것은 아니었어요. 그렇다면 팬티 입은 늑대는 대체 어디서 돈이 나는 걸까요? - 키위북스 팬티 입은 늑대 책을 읽다보면 주변에 그려진 동물 하나하나가 캐릭터를 가지고 있고 등장 인물의 대사 하나하나가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 그림에 몰입하게 만들어요. 한글을 뗀 이후 그림책에서 글자만 보는 듯 했던 아이도 팬티 입은 늑대를 읽을 때만큼은 그림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한 페이지를 오랜 시간 펼쳐 놓고 본답니다. 그리고 팬티 입은 늑대를 통해 예상치 못한 반전이 펼쳐지며 감동과 교훈을 주는 그림책이니 이 책 아직도 안 보셨다면 꼭 읽어 보세요! 초등창작동화로 초등학생이 보기에 딱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