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줄글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술술 읽기 좋은 동화, <팥빙수 눈사람 펑펑 2>를 소개해요. - 팥빙수산 꼭대기에서 눈사람 안경점을 운영하는 펑펑이 만든 마법 안경을 쓰면 보고 싶은 장면을 무엇이든 볼 수 있어요. 여행 잡지 《방방곡곡》의 인기 많은 여행가 만국이 여행을 그만 두고 싶다며 펑펑의 눈사람 안경점을 찾아옵니다. 처음 여행했던 파랗고 맑은 바다를 다시 보고 싶다는 만국에게 펑펑과 스피노는 망원경을 만들어 주고.. 망원경을 통해 과거의 자신이 음식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나눠 먹을 때 정말 행복했다는 것을 깨달은 만국 여행가였던 만국은 요리사로서의 새 출발을 알립니다. - 두 번째 손님은 새로운 초등학교로 전학을 앞두고 찾아온 윤우 어린이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걱정되어 눈사람 안경점을 찾아왔어요. 눈 안경을 쓰자 친구들이 농구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펑펑과 스피노가 윤우의 걱정을 덜기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농구를 미리 연습해 가는 것! 🏀 무거운 얼음 공으로 스파르타식 연습을 한 윤우는 전학 첫 날 농구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긴장했던 마음이 사르르 풀립니다. - 눈사람 안경점의 펑펑을 찾아온 손님들은 마법 안경을 통해 보고 싶은 장면을 말한 후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해 아주 중요하지만 또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특히 새로운 시작을 앞둔 만국이나 윤우의 상황에서는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팥빙수 눈사람 펑펑 2>에서는 이 불안감을 보여주는 것에서 끝내지 않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경험을 통해 불안함을 설렘으로 바꿀 수 있고, 이를 돕고 응원하는 펑펑과 스피노를 보며 도전할 용기를 얻게 됩니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 #팥빙수눈사람펑펑2 #창비 #동화 #나은 동화 #보람 그림 #신학기추천도서 #새학기추천도서 #초등저학년동화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새로운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