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고양이 킹의 엉뚱한 마법 작은 스푼
김혜온 지음, 이윤우 그림 / 스푼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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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북 출판사의
작은스푼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문학 시리즈에요.
그림책에서 슬슬 글밥 많은 책으로 넘어가는
초등 저학년에게 알맞은 글밥과 주제라서
하늘이가 요새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

오늘은 작은스푼시리즈 중
학교 고양이 킹의 엉뚱한 마법
책을 소개해 볼게요 🐈



사실 저희 아이는 
고양이를 무서워해요.
길고양이도,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도...

그래서 제가 고른 이 책을
재미없어하거나 읽기 싫어할까봐
걱정했었어요.

하지만 전부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정말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
요새 하늘이가 야구에 푹 빠져사는데,
이 책 읽어준다고 TV 끄고 오라고 하면
'이 책 재미있어!' 하며
바로 TV를 끄고 온답니다 👍




조금은 느린 아이, 달지와
같은 모둠이나 팀을 하면
자꾸 꼴찌를 하거나 져서
달지도 같은 반 아이들도
속이 상해요.

달지가 있던 빨강 팀이 게임에서 지다가
달지가 빠지자 이기는 것을 본
달지는 화단의 장미 터널에 달려와
분을 삭이다가
말하는 고양이 킹을 만나고...
고양이 킹 앞발의 가시를 빼주면서
그 보답으로 소원권 세 개를 획득해요.




● 첫 번째 엉뚱한 마법

친구들이 자기를 안 좋아해서
걱정이라는 달지를
인간 아이들 중 최고로 만들어 주겠다며
정글짐 맨 위로 올려준
고양이 킹 🐈

하지만 달지는 고양이가 아닌 걸요.
최고 높은 곳에 올라갔다고
최고 아이가 되는 건 아닌데...
고양이 킹의
킹 받는 엉뚱한 마법 때문에
겁이 많은 달지는 
정글짐에서 내려오느라 고생을 합니다.

그래도 하나 좋았던 점은
달지를 도와주고,
달지를 새롭게 보는 친구들이
생겼다는 것?




● 두 번째 엉뚱한 마법

이번에는 달지가 부탁한대로
마법을 쓴 고양이 킹 🐈

달지가 자신이 속한 모둠을 
게임에서 1등으로 만들기 위해
바구니에 콩주머니가 가장 많도록
마법을 쓰게 합니다.

하지만
바구니에 콩주머니가 제일 적게 남은
모둠이 1등이라는
대반전의 게임 규칙 😃😁😆

그래서 두 번째 마법도
엉뚱하게 실패로 돌아갔어요.

저와 아이의 상상과 예측을 뛰어넘는
이야기 전개에
다음 페이지가 계속 궁금해 지더라고요.




● 세 번째 엉뚱한 마법

고양이 킹의 엉뚱한 마법은
세 번째까지도 이어지는데요.
어떤 에피소드가 이어질 지는
꼭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저는 세 번째 마법 이야기와
결말 부분에서
뭉클하더라고요.
다행이다... 안도감이 들기도 했고요.

친구를 사귀고 싶은 달지가
용기와 우정을 배워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기도 하면서
감동적이라
초등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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