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깔의 그림이 아름다운 책 <알록달록 원하는 색깔로 그리는 상상 가득한 세상>제목. 알록달록 원하는 색깔로 그리는 상상 가득한 세상글. 줄리아 도널드슨그림. 샤론 킹 차이출판사. 사파리 -표지 그림이 굉장히 알록달록하지요?글자까지도 알록달록합니다.열기구 주변에 타공이 되어 있어입체감이 살아있어요.표지를 넘겨 그림 아래 플랩을 열면알록달록한 그림을 그리는붓과 물감이 나타납니다.-이 책의 이야기는 알록달록 물감과 색연필, 색종이가 가득한 책상에서 시작됩니다.오늘은 무얼 그려 볼까요?파란 물감 자국이 보이는 페이지를 넘기면새파란 청개구리가 그려져 있어요.하나 둘 셋... 청개구를 세다가발견한 초록색 물감 자국.다시 페이지를 넘기면초록 잎이 가득한 나무가 나타나요.꼬마 청개구리가 나무 위로 올라가네요.다음에는 노란 물감 자국이 보이네요.노란색으로는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요?페이지를 넘기기 전 상상해 봅니다.노란색 물감으로는 해님, 꽃을 그리고노랑 날개를 퍼덕이는 샛노란 새도 그렸어요.화려한 색깔 표현 덕분에노란 햇빛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듯한느낌이 드네요.노란 새의 노란 날개를 펼치자빨간 물감 자국이 보입니다.빨간색으로는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요?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빨간색으로는 빨강 열기구를 그렸네요. 빨간색 열기구라니...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그림이에요!작가님 상상력이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무늬까지 멋진 빨간색 열기구에는 빨간 옷을 입은 여자아이와 처음에 등장한 파란 청개구리가 타고 또 다른 색의 새로운 세계로 떠난답니다.이렇게 매 페이지마다 다른 색을 이용해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내용이에요.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다시 알록달록 색색의 물감이 담긴 팔레트가 등장해요. 이렇게 끝까지 읽고 나면 알록달록 색깔의 그림을 그리며 상상의 세계로 떠나고 싶어진답니다.-이 책에서는 타공 기법을 이용해다음 페이지에는 어떤 색의 그림이 나올지 살짝 보여지는데,어떤 그림이 나올지 미리 예측하고이야기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또 이 책의 플랩을 열었을 때어떤 그림이 숨어있을지 두근거리며 열어보는 묘미까지 있답니다.-다양한 색으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면 너무도 좋아할 책이에요. 또 상상의 나래를 끊임없이 펼쳐가며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도 이 책에 푹 빠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