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사장을 시장으로! 토 사장 그림책
일리스 돌런 지음, 홍연미 옮김 / 우리교육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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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란 무엇이고, 어떤 기준으로 투표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그림책 <토 사장을 시장으로!>

제목. 토 사장을 시장으로!
글, 그림. 일리스 돌런
옮김. 홍연미
출판. 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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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거철인 지금 읽기 딱 좋은
선거에 대한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읽고
선거란 무엇인지,
어떤 기준으로 투표해야 하는지를
아이와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또 토끼, 닭 등의 친밀한 동물이 등장해서
이야기가 어렵지 않게 와닿은 점도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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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이 사는 꼬꼬시 마을 근처에서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는 토 사장.

꼬꼬시에 망가지고 무너진 곳이 늘어나자
닭들이 시를 이끌 시장을 뽑자는 말을 하고,
이를 엿들은 토 사장이 시장이 되려 합니다.

토 사장이 시장으로 뽑히려면
시장 선거에 출마한 데비를
투표에서 이기면 되지요.

그래서 토 사장은 정정당당한 선거 유세와는
거리가 먼- 모든 방법을 총동원합니다.
데비를 깎아내리는 소문도 내고,
꼬꼬시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현실적이지 않게도) 초콜릿을 제시하고,
여우 떼가 다가온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립니다.

어느 정도의 지성인이라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속지 않겠지만
닭들은 이 사기꾼에게 투표를 하고
결국 토 사장이 시장으로 당선됩니다!

처음부터 멋진 꼬꼬시를 만들 생각이 없었던
토 시장은
공약을 지키라는 닭들의 말에
꼬꼬시에 초콜릿을 잔뜩 부어놓습니다.
닭들은 이 초콜릿으로 뭘 해야 좋을지
알 수가 없었죠.

그런데 초콜릿을 보고
말벌들이 꼬꼬시를 덮칩니다.
닭들은 토 시장에게 몰려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과연 위기의 상황에서 토 시장은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까요?
꼬꼬시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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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처리하기 위해
시의 대표인 시장을 선거로 뽑고,
선거로 누군가를 뽑을 때에는
그 사람이 내세우는 공약이 실현 가능한 지-
그 사람을 뽑았을 때 공약을 지킬 것인지-
꼼꼼히 따지고 결정해야 된다는 것을
책 읽고 이야기해 보았어요.

투표하고 오셔서
아이와 선거에 대한 그림책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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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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