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은 어디서 똥을 싸요? 그린이네 그림책장
조니 레이턴 지음, 마이크 번 그림, 최지원 옮김 / 그린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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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 이야기 
<곰은 어디서 똥을 싸요?>

제목. 곰은 어디서 똥을 싸요?
원서. Does a Bear Poo in the Woods?
글. 조니 레이턴
그림. 마이크 번
옮김. 최지원
출판사. 그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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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그림책
<곰은 어디서 똥을 싸요?>는
💩 이야기라면 깔깔깔 넘어가는 아이들의 취저 😍

표지의 곰 표정 보세요!!
💩 마려운 표정을 정말 잘 표현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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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일어난 곰 배리~
"산뜻하게 하루를 시작해 볼까?
어서 내려가서 시원하게 똥을 눠야지!"

하지만 배리가 나무 아래로 내려오자 
동물들이 너무 많았어요.
부끄럼 많은 배리는 모두가 보는 데서 똥을 누긴 싫어
아무도 없는 장소를 찾아 두리번거렸어요.

.

똥을 눌 장소를 찾으러 가는 길이
고난의 연속입니다!

하늘을 날아가는 딱따구리가 
뿌지직 싼 똥을 맞아 똥 범벅이 되고,

나무 뒤에 자리를 잡았다가
스컹크의 뿌웅 방귀 공격에 당하고,

널따란 꽃밭에서는
말코손바닥사슴의 똥더미를 밟고 미끄러졌어요.

결국 베리는 소리쳤지요.

"제발 조용히 똥 좀 누게 해 주세요."

.

그 때 친구 브렌다가 나타나 얘기합니다.

"배리, 계곡을 따라 올라가 봐.
거기 부끄럼쟁이 곰에게 딱 맞는 화장실이 있어!"


부끄럼쟁이 곰이 찾은 화장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화장실을 찾는 여정도 재미있지만~
화장실을 찾고 나서도 재미있는 책,
<곰은 어디서 똥을 싸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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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보는 곳을 찾아 다니는 곰 배리에게, 집이 아닌 곳에서는 화장실을 가리는 아이의 모습이 투영되어 보였어요. 그래서 곰이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는 에피소드가 재미있기도 했지만, 혹시나 곰이 참지 못하고 실수할까봐 조마조마하기도 했답니다. 
밖에서 화장실 가는 걸 불편해 해서 꾹꾹 참는 아이가 있다면 함께 읽으며 웃기도 하고 공감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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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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