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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토스트 ㅣ 사계절 그림책
이해진 지음 / 사계절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햇볕 토스트'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표지부터 토스트 모양 커팅이 되어 있어요. 🍞
그리고 커팅과 같은 모양의
햇볕 토스트 코스터가 함께 오는데,
퍼즐처럼 끼워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노란 토스트 위에는 아기가 강아지, 고양이랑
꼭 끌어 안고 자고 있네요.
포근한 느낌의 표지 그림에 저까지
행복하고 따뜻해 집니다.
첫페이지 넘겨 보고 작가님의 상상력에
'오!👀' 놀랐어요.
'햇볕 토스트'가 뭘까 궁금했는데,
바닥에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볕이 비치는 모습을
햇볕 토스트라고 표현했더라구요!
이래서 아이가 어릴 때
창작책을 많이 읽어주라고 하나 봅니다.
이런 표현과 감성은
책을 많이 볼수록 많이 얻을 수 있으니까요. 😍
심심한 아이도 햇볕 토스트 위에 얹고
노릇노릇 굽고,
폭신폭신한 고양이를 한 스푼씩 두 번,
말랑말랑한 개도 올립니다.
그리고 기다립니다. ✈
바람은 살랑살랑 조금만 아주 조금만.
식지 않게 조심합니다.
노릇노릇한 빵은 따끈할 때가
제일 맛있으니까요. 🍞
마지막으로 보들보들한 구름을 얹어
냠~ ☁️
맛있다!
햇볕 토스트.
+
이 책 읽고 토스트 안 먹으면 반칙! 😆
저희 집에서는 햇볕에 구울 수는 없고 ㅋㅋㅋ
오븐에 구운 노릇노릇 토스트를
따끈할 때 먹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