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 당황하지 않고 몸·SEX·성범죄 예방법을 알려준다
후쿠치 마미.무라세 유키히로 지음, 왕언경 옮김 / 이아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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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느날

“엄마 나도 00 오빠 처럼 일어서서

쉬하고 싶어” 하면서

변기에 일어서서 쉬하는 시늉을 하더라구요 ㅋㅋㅋ

뭐든지 따라하려고 하는 아이라...

자기랑 다른 점이 신기했나봐요 ㅋㅋㅋ

아이가 이제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야할 때가 온거 같아...

또 그 이상의 성교육을 해줄 때를 대비해 공부 좀 해야겠다 싶어서

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읽어봤어요:)



우선 성교육을 집에서 하는 이유는

학교에선 제대로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성교육이 매우 뒤처져 있어서 제대로 가르칠 수 없다는거죠.

실제로 성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나라인 네덜란드에서는

15세까는 성 경험율이 낮대요.



그리고 꼭 가르쳐야하는게

만지면 안 되는 중요 신체부위에요!

바로

입/ 가슴 / 성기/ 엉덩이 에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곳이기 때문이에요!

성범죄 방지를 위해 꼭 기억해야할 것

NO

GO

TELL

이에요.



추파나 성추행을 당하면

분명하게 거부하고 NO

사람이 많은 곳으로 도망칠 것 GO

만약 비밀이야 라고 했어도 말할 것 TELL

이에요!!!

노.고.텔. 기억하기도 쉬워서 아이가 더 크면

꼭 먼저 알려주려구요!!

그리고 이런일이 안생기는게 제일 좋지만

혹여나 이런일 생기거나, 성적인 궁금증이라던가 고민이 있을 때

부모와 무엇이든 의논하는 사이가 되려면

사춘기 전까지 스킨십으로 아이와의 애정을 자주 표현하고

아이의 말에 늘 리스닝! 경청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그리고 놀란게 3-4세 때쯤 부터

욕실에서 쪼그려 앉아따뜻한 물로

생식기를 씻는 법을 알려주어야 한대요.

그러면서 생식기의 명칭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모두 소중한 곳이기 때문에 목욕할 때 깨끗히 씻고

누구에게 보여주어선 안된다고 가르쳐야 한대요!

성교육은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시작된다는 것!

아이가 자신의 신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때가 오면 엄마아빠가 당황하지

않고 담담하게 자연스럽게 가르치려면

엄마아빠 부터 먼저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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