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반짝시의 벽돌을 가져갔을까?
켈리 캔비 지음, 홍연미 옮김 / 우리교육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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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해지는 책이었는데...

너무나도 많은 의미가 담긴 책이어서 갑작스런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었어요!

책에서는 벽돌이 의미하는 바가 커요.

처음에 벽돌은 위험하고 낯선 외부로부터 반짝시를 보호해주는

"안전의 장치" 였어요.

하지만 이야기가 흘러가며 이 벽은 사람들의 "편견, 닫힌마음, 폐쇄" 의 의미로 바껴갑니다.

내가 안전하기 위해 새로운 것, 나와는 조금 다른 것을 무조건 거부하기만 한다면

나는 낡고 우중충하고 색깔이 없는 도시에 갇혀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거죠...

나에게 안전만을 보장해줄 것 같았던 그 벽돌이 사라지기 시작했을 때

엄청 화가나고 불안하지만...

사실 그 장벽이 깨어지며 새로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여태껏 보지못했던 것들.

전혀 몰랐을 땐 위험한줄만 알았던 것들이.

전혀 그런것들이 아니었던 것이죠.

나에게 있는 견고한 장벽을 무너뜨릴 때

나와 다른 새로운 것을 만날 수 있고

그 새로운 것을 통해 나도 새로워질 수 있다는 교훈이 담겨있는

내용이었어요!

아이가 자라가며 알게 모르게 생길 편견과 선입견들에

항상 유연하게 깨트릴 줄 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며...

살아가면서 어른인 나에게도 생긴 많은 편견과 두려움들

변하지 않으려는 딱딱한 마음들을...

항상 새로운 것을 대할 때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는 자세로

그렇게 살아가며 늙어가길 소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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