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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바두르 오스카르손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1월
평점 :
독창적인 미니멀 감성이 돋보이는 바두르 오스카르손의
#나무
아이에게 보여주는 책은 대부분 알록달록 하고
색감이 쨍한 것들이 많은데 오스카르손의 나무는
정말 “ 미니멀” 하더라구요.
그림도 내용도 “미니멀” 그 자체에요
그래서 독자에게 자유롭게 상상하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끄는
오픈엔딩으로 ㅎㅎ 이야기가 마무리 되어요!
책속에는 토끼 “밥”과 곰 “ 힐버트” 가 등장해요
나무 한그루가 보여요
이 나무는 어떤 나무일까요?
밥이 다소 슬퍼보이는 얼굴로 저 너머의 나무를 바라봅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 보여요
그때 친구 힐버트가 나타나요!
저 나무 너머로 갈지... 고민하는 밥에게
힐버트는 이미 저 나무너머로 가본적이 있다고
얘기해요!
그러곤 특별할게 없다고 얘기하죠!
그러곤 한참 밥과 힐버트는 얘기를 나누고...밥은 그냥 집으로 다시 돌아가요...!
둘과의 이야기 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이야기를 해볼 수 있고
정말일까? 하며 사실을 확인해볼 수도 있고
그 때 토끼와 곰의 마음이 어떤지도 한번
얘기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토끼는 왜 저 나무 너머로 가는 것을 주저했을까?
곰이 나무 너머로 갔다온게 정말 맞을까?
곰은 왜 그렇게 말했을까?
다음에 토끼는 나무 너머로 가볼까?
니 생각에는 나무 너머로 뭐가 있을것 같아?
아이와 여러가지 얘기해보고
상상해보고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 나무 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