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바인딩하라 (일반편) - 기적의 노트 3P 바인더의 비밀
강규형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성공을 디자인하라.
  옷을 디자인하는 것처럼 내 삶을 디자인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의 삶을 옷을 디자인하듯이 하기는 어렵다. 그이유는 이미 게으름이라는 것이 나의 몸을 지배하고, 움직이고 귀찮은 것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그런 게으름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하루아침에 바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의 목표와 계획표가 필수일 것이다.

 나는 게으름과 전쟁 선포를 하며,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한 적이 있다. 그런데 말처럼 쉽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의 수기와 후기, 사용방법을 알려주었지만, 실질적으로 내가 쓸때에는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나는 그것을 단지 일과에 필요한 일 목록으로만 사용하였고, 그런 상태에서 플래너를 적는기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은 달랐다. 한국 사람들이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고, 그 플래너에 있는 사명과 목표 등을 잘 설명해주었으며,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70세 계획까지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었다.  자신의 사용 설명이 끝나면, 독자로 하여금 그것을 실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다.

  시간관리의 중요성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미리 다 적게 하여, 추후 내가 이 일을 하게 된다면, 거기에 따라오는 결과물이 이러한것들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 결과물을 보여줌으로써 동기 부여를 확실히 하고 있다. 그외에도 다른 유명인사들의 시간관리법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업무와 관련된 것을 바로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실용서적인 면을 높히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하나의 바인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책을 하나의 속지로 만들어 놓고 있다. 아이디어 자체도 참신했다. 책이라는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독자도 참여할 수 있는 쌍방의 효과를 노린 책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자신의 삶에서 바인딩이 어떤 역활을 하는지 사진으로써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도 내 나름대로의 인생 설계를 해보게 해주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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